아이찬 2009.2
아이찬 편집부 엮음 / 좋은생각(월간지)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방학이니 졸업이니 해서 하루를 아이와 함께 오롯이 보내다 보니...
점점 지쳐가는 엄마의 모습을 내 아이들에게 보이고 있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뭔가 좀더 보람차게 보낼 순 없을까...

하루 하루 계획을 세워 자료를 준비하고, 자~ 시작해 볼까 하지만 작심삼일이 되어버립니다.
지루함을 참지 못해고 딸 아이 하는 말

"엄마 오늘은 뭐 안해?"
"너희들 끼리 놀아~ 엄마 힘들어!"
"엄마는 뭐가 힘들어,,, 그냥 앉아 있으면서..."

휴우~ 아이들이 자라니까 말발도 안통하네요. 그 때 이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든 이유는 먼저 하루하루의 계획이 있다는 거예요.
엄마가 고민하지 않아도 오늘 무엇을 해야할지 날짜와 함께 알려줍니다.
그리고, 요일별로 다양한 분야( 문학, 과학, 역사 사회, 무화.예술, 시사.상식. 취미.놀이)를 제공해 주어서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게끔 배치가 되어있답니다.
그리고, 워크북이 있어서... 하루하루의 과정을 다시한번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네요.
 

이책은 이렇게 보아요.

 16일 오늘은 문학분야의 흥얼흥얼 동요를 하는날...
먼저 본 책을 통해 말꼬리 잇기 놀이가 무엇인지 배우고, <<가자 가자 감나무>>라는 책에 실린 재미난 옛노래를 익혔습니다.


 그 후 워크북을 통해 다시한번 정리합니다.
왼쪽 생각나무가 본 책을 이해했는지 정리하는 단계라면, 오른쪽 테마읽기는 확장단계로 창의력과 유창성까지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만난 후 아이와 함께 좀더 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연서야~ 아자아자~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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