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바로 기억할 수 있는 이론은 대개현실의 복잡성으로 인해 오류를 품고 있기는 해도 일단 이론으로서는 뛰어난 경우가 많다. "단순한 것은 항상 허위다. 단순하지 않은 것은 쓸모가 없다"라는 발레리의 말을 굳이 꺼낼 필요도 없다. 도이치의 적, 샐러드적 세계관 역시 마찬가지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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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does not confuse everything, but mixes.
사랑은 모든 것을 혼동시키지 않고 
혼연일체로 만든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니 그 속에 늘어선 글자가 점점 떠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 작은 꼬리표 너머로 세계가 통째로 흐리게 보였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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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람은 말이야." 요한이 말했다. "명언을 인용할 때그게 누구의 말인지 모르거나 실은 본인이 생각해 낸 말일 때도 일단 ‘괴테가 말하기를‘이라고 덧붙여 둬. 왜냐하면 괴테는모든 것을 말했거든."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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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고 낯선 게 꼭 부정적일 이유는 없죠. 우리가 다른 존재를 배척하는 건 상대가 본인 상식 안에서 해결되지 않는 예측밖의 일을 벌이기 때문이에요. 상대를 알지 못하면 두려워하게 되고, 두려움은 혐오와 기피의 모습으로 바뀌죠. 인류는 알지 못하는 상대를 두려워 하도록 진화했으니까요.‘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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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구나, 너."
믿고 싶지 않지만, 이 사실을 믿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그리고 묵호를 죽일까, 묵호에게 물릴까, 고민한다.고민이 길어진다.
묵호가 나를 물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나 알아보는구나.‘
이건 확신이다. 묵호의 마음은 누구보다 잘 안다.

근데 그런 생각이 들어.
그래도 우리는 좀비가 됐어도 
서로를 알아보지 않았을까? 끝까지 특별하게.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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