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과 꿀』은 한 사람의 마음속 빈 곳이 어떻게 위안을 주는 풍경을 빚어내는 거푸집이 될 수 있는지, 그 굴곡마다 들어찬 갈망이 우리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얼마나 놀라운 건축을 해낼수 있는지 증명해주는 텍스트다."
서제인(옮긴이)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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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들판들 옆에 있는 이 들판처럼.
보는 카로에게 하고 싶은 질문들을 계속 더 떠올렸다.그리고 그가 거기 달빛 속에, 카로의 곁에 긴장을 풀고 가볍게 서 있는 동안, 공기에서는 달콤한 냄새가 났고, 바람이 불었고, 그는 갑자기 자신이 아주 먼 길을 왔으며 무언가 굉장한 일이 자신에게 일어나리라는 걸, 오늘 밤이나 내일은 아닐지 몰라도 머지않아 일어나리라는 걸 느꼈다. 그리고 그는 거기에 집중했다. 그들이 밤의 마지막 시간 내내 이야기를 주고받는 동안 그 느낌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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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미치도록 아름다운 세상을
인간들은 어떻게 견디는 걸까?"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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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까 
침을 묻혀가며, 
밥이라는 글자를 찾으면 배가 부를까
술이라는 글자를 읽으면 술에 취하고, 
꿈이라는 글자를 읽으면 책 속에 사는 사람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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