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 새로운 소비 권력의 취향과 열광을 읽다
최명화.김보라 지음 / 리더스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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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건 왜 잘나가는거야?"

코로나 19는 짧은 시간 우리의 모든 사고와 행동을 바꿔놓았다. 언택트가 그 변화의 중심에 있다. 격리당한 미래 앞에 사람들의 관심사는 누구도 예측 못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소비의 룰도 달라졌다. 모든 것이 달라지고 차단된 지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지금, 마케터들에겐 어쩌면 기회일지도 모른다. 새로운 소비 권력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든든하게 기다리고 있는 지금 그들을 이해해보자.

두 저자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팔리는 것의 분명한 이유와 지금의 흐름을 주도하는 세대의 특성을 A부터 Z까지 제대로 분석하여 잘 나가는 것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제시!

MZ세대가 열광하는 10가지 도구는 무엇이 있을까?
1. 판매보다 '경험'
2.프로슈머로의 행보
3.레트로
4.인스타그램
5.댓글과 후기
6.환경과 소비문제에 민감한 개념소비
7.무시간성의 '밈' 현상
8.온라인 편집숍
9.라이브 커머스
10.소유에 대한 개념의 변화, 구독 경제

물건만이 아닌 글을 쓰고 생각을 전달하는 것 또한 그와 맞닿아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내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면 된다.

잘하는 건 잘한다고 하고, 부족한 모습은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
셀프 디스도 하고, 망가져도 보는 것. 그러한 자연스러움이 매력이고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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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글을 쓰는 이유가 필요했다.
이전보다 더 잘해야 된다는 압박감에 한 자도 적지 못하고 시간을 보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지금 당장 적용할 아이디어가 3가지는 떠오를 거라는 저자의 말 때문일까? 마법처럼 너무 잘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다소 못나도 평범해도 된다는 위로가 전해지는 느낌이 든다.
그대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는 그것. 있는 그대로의 그것이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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