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수업 - 흔들리는 교실, 회복하고 나아가기 위한 ㅣ 함께 걷는 교육 29
신을진 외 지음, 수업과성장연구소 기획 / 우리학교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육의 방법론이나 수업의 기술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었다. 학생과 교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지금의 현주소는 어떤지), 떨어져 있다면 어떻게 연결을 해야 하는지에 이해하는 독서의 시간이었다.
LENS와 LINK의 방법을 사용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문제에 몰입된 시선에서 나와 숨을 고르고 학생들을 객관적으로 보고 교육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것이 중요한 내용이었다. 필자가 위에서 방법을 이야기했지만, 방법론적이 아니라 경청과 지지를 통해 문제에 몰입된 선생님들을 자유롭게 도와주었다.

이처럼 다섯 선생님의 깨달음은 저마다 다른 모습이지만, 핵심적 원리는 같습니다. 누구도 교실 밖에서 새로운 정답을 찾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자책과 두려움이 가려져 보이지 않던 ‘이미 내 안에 있던 자원과 지향점’을 다시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수업과 성장연구소 기획, 다수의 저자, [연결수업] 중 발췌, P.380

또한, 선생님들의 동료(다수의 저자)들이 선생님들 개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경청하며 선생님들 스스로의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있다는 것이 인상깊었다.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기에 좌절과 자책을 느끼는 사례, 과거의 사건으로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워 두려움이 휩싸인 사례 등 선생님들만의 어려움을 풀어나가시는 모습이 도전이 되고, 그러한 용기들이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독백 중에 “나만 그렇게 느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구나.” 가 있었는데, 이 또한 서로를 공감하고 위로해가며 이겨내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여전히 교육의 현주소는 어려움에 놓여 있다. ‘참교육’이라는 드라마가 나올 정도로 쉽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다시 교육이 회복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한다면, 행복하고 즐거운 교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홀로 짊어졌던 짐을 조금 내려놓고, 아이들의 목소리를 한 번 더 기다려 주며,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작은 틈을 열어 주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작지만 소중한 시도들이 모여 교실의 공기를 바꾸었고, 선생님들의 마음을 다시 아이들 곁으로 향하게 했습니다.
같은 책, P.390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북스타그램 #연결수업 #LENSandLINK #동료 #경청과지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