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잘되는 나 - 성공하는 사람에겐 잘되는 습관이 있다
정성란 외 지음, 지민규 그림 / 꽃삽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성공하는 사람에겐 잘되는 습관이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키워주는 책으로 항상 옆에 두고 싶다.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기위해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생활을

뒤돌아보게 만들어준다.

바쁘게 학원을 오가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야한다는 말들이

잔소리로 들릴 지 모르지만 동화속 친구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힘을 내고

노력하는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잘 되는 사람들은 잘 되는 이유가 있다.

작은 습관이 모여 하나의 큰 자기를 만들듯 잘 되는 사람들의 잘 되는

습관하나하나를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배우는 기회가 된다.

 

이책에는 매일 매일 잘 되는 나로 키워줄 7가지 씨앗이 있다.

잘되는 마음가짐. 잘 되는 생각과 말. 잘되는 관계. 잘되는 습관. 잘되는 태도,

잘되는 결단. 잘되는 실천...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잘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결단하는 모습의 실천 매뉴얼로 올바른 자아 만들기를 배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모든 일은 마음갖기에 따라 좌우된다. 할 수 없다며 먼저 포기하는 아이들도 있다.

자신을 너무 작게 보지말고 나에겐 커다란 잠재력이 있다고 스스로 다져본다.

비난의 목소리에 주저하지 않는다..난 소중하니까..

나의 미래는 더 없이 밝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한다.

스스로를 격려하고 실패에도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스스로 마음 잡을 수 있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매일매일 긍적적인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격려의 말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해준다. 힘들어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도 뒤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바른 습관으로 이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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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길을 알려 주는 철학 나침반 1 - 철이네 모둠 이야기
황상규 지음, 김영수 그림, 박찬구 감수 / 가나출판사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철학의 거창함보다는 우리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생활의 갈등을 바른 길로 가르쳐주는

지침서 같은 책이다.딱딱하지 않고 재밌는 만화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준다.

주고 받는 이야기속에서 철학적 의미를 배우게 되는 것 같다.

생활에 활력이 되고 삶에 영양분을 줄 수 있는 의미의 생활 철학..

바른 마음가짐이란 표현이 더 잘 어울리겠다.

 

작가는 철학은 단순한 어떤 지식의 전달보다는 우리 삶을 되돌아보게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가르쳐 세상을 바르게 돌아가는 길을 알려준다고 한다.

어린마음에 문방구에서 조그만 지우개를 한개 훔쳐간 아이의 마음은 콩닥콩닥 거린다.

기분이 좋은 것도 잠깐일뿐 마음에 무거운 짐만 생긴다.

가져간 지우개가 슬퍼하며 작은 것 하나에도 많은 수고가 들어감을 가르쳐준다.

나쁘다고 꾸짖기보다 상황에 따른 설득방법이 마음에 든다.

철이네 모둠인 주영. 먹을 걸 사랑하는 영수, 은지와 제동이 친구의 이야기를 보며

하나둘 삶의 지혜를 배우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 칸트등 유명한 철학자가 남긴 철학적인 말씀도 같이

볼 수 있게 구성된 점도 좋았다.

 

책을 읽다보니 단계별구성이 눈에 띈다.

검사하기.처방하기.치료하기. 이럴 땐 어떻게? 마지막으로 철학 선생님의 말씀으로 정리한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관점의 일과 그 일의 옳바른 처방법. 그리고 잘못된 점의 치료와 방법 제시까지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보고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도 길러지게 만든다. 아이 스스로 읽고 잘 잘못을 판단하기에 좋은 구성인것 같다.

어렵게 여겨졌던 철학이지만 생활 속에서 느끼는 철학의 편안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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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인열전 - 파격과 열정이 살아 숨쉬는 조선의 뒷골목 히스토리
이수광 지음 / 바우하우스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뒷골목역사의 재미가 톡톡히 느껴진다. 사람살아가는 곳에 사람 이야기가 물씬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옛사람들의 이야기속 재미가 솔솔하다.

어렵게 외워야하는 역사가 아닌 흐름따라 술술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어서 마음 편히 재밌게 읽을 수 있어 좋다. 처음들어보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러면 또 어떠리..새로운 사람 한명 한명을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도 좋다.옛사람들의 사람살아가는 이야기들이어서 좋다.

 

국비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 도와주다 변을 당할 뻔한 조선최고의 협객 장복선은 영조때 사람으로 지금 한창 정조 이산을 즐겨보던 터라 더 반갑다. 채제공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는 역사적 인물을 만나니 더 반갑기도 하다.

불우한 사람을 보면 그냥 넘기지 못하는 천류고라는 창고를 관리한다. 채제공이 평양에 부임하여 천류고의 은 2천냥이 부족한 걸 보고 창고관리인 장복선을 추궁하는 이야기다.

목숨을 내어놓아야 마땅한 일이지만 이웃을 위해 은을 사용했고 도움받았던 많은 사람들이 장복선을 도와 목숨을 건진다. 예나지금이나 누군가를 위해 착한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복을 받나보다. 채제공처럼 현명한 사람이 옆에 있어기에 가능한 이야기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난 이야기 기생들의 이야기와 노름판의 이야기도 흥미롭다.조선최고의 노름꾼 원인손은 아버지도 내버려둘 만큼 현란한 솜씨를 가졌다.노름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다하는데 투전판의 흉흉한 눈빛에 투전에 손을 끊고 학문에만 전념해 장원까지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박지원과 정약용까지도 노름을 즐겨했다하니 교과서에 쓰여지지않은 뒷편의 이야기에 웃을 수 있다.

 

많은 외침으로 역사를 읽다보면 답답할때가 많았는데 어렵고 딱딱한 역사를 뒤로한 이야기들에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던 조선왕조500년의 뒷골목을 주름잡았던 조선최고의 잡인과 천하제일의 잡인들의 이야기로 부담스런 역사를 잊을 수 있다.

교과서적 역사도 좋아하지만 전해지지 않는 민초들의 삶이기에 더 편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지 않았나싶다.

잡인이라하여 결코 잡초처럼 잡스러운 사람이 아니다. 잡인들에 대한 관심은 민초에 대한 관심이라한다.그림을 그리고 노래와 춤을 추는 열정적인 민초의 삶이기에 시대를 같이 느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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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이 가르치는 1% 과학영재학교 1 - 천문학 : 코페르니쿠스부터 케플러까지, 주니어 과학 학습만화
예영 글, 최명구 그림, 손영운 감수 / 삼성출판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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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르티쿠스가 살았던 시대는 신 중심의 세계였다.

모든것은 신이 만들었고 세상의 중심은 신이고 우주의 중심은 지구였다.

신본중심의 세계에서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외 많은 과학자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악마로 화형에 처한 과학자들도 있었으니 참 무서웠던 시대다.

이젠 과학적인 근거로 우주여행까지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많은 과학자들의 수고와 노력에 대한 결과겠지.

 

여러가지 과학적 사실은 흥미롭지만 아이들이게 어려운 면도 많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로 접근해주는 방법에 더 찬성하게 된다.

중세 과학자들의 이름이 외우기어렵고 과학용어들도 어린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만화여서 아이도 읽기 쉽고

쉽게 그 시대를 이해할 수 있다.

 

주인공 시로는 지구와 행성은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다는 지동설을 주장했던

코페르니쿠스가 살았던 시대로 떠난다.사이언스 킬러단의 음모를 파헤치고

과학의 발전을 지키는 목적으로 코페르니쿠스가 태어난 폴란드의 여행이 시작된다.

타임머신으로 과거를 여행하고 음모를 알아내고 차단하는 건 아이들이

흥미롭게 여기는 주제다.

중세 교황청의 권위는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었던 거 만큼 그 시대를

이해하긴 어렵지만 책으로 읽는 즐거움은 크다.

독일의 천문학자 케플러와 레티쿠스.스웨덴의 천문학자 튀코 브라헤등 여러명의

천문학자에 대한 이야기도 알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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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위대한 유산
게리 스탠리 지음, 김민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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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어릴때만  해도 그리 넉넉지 않은 생활이었다.

아버지가 자라실 때 더 힘든 상황이었다고 하신다.

그래서인지 아버지가 우리에게 해주신것은 항상 많은 걸 베풀어주시는거였다.

당신께서 느끼셨던 힘듦이 우리에겐 전해지지않도록 더 노력하셨고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셨다.형제도 지금처럼 적지않았다.

1남 4녀...지금 두 아이를 챙기기에도 바쁜 걸 생각해보면 그때 엄마 아버지는

대단하신 것 같다.

아버지는 자라면서 우리에게 더 큰 존재로 남는다.책속의 아버지의 삶처럼

많은걸 정형화시켜놓으시진 않으셨지만 아버지의 존재만큼이나 아버지가

남겨주시는 의미는 크다.

주인공이 아버지와 함께 했던 어린시절의 단편적인 이야기들은

한편한편 동화를 읽듯 읽을 수 있다.

아버지와 함께 수영을 하면서 아버지와 함께 한다는 믿음으로 물에 대한 공포를

이겨낸다. 아버지의 말씀처럼 물은 끌어당기는게 아니라 뜨게 해준다는 사실을

체험하고 수영을 좋아하게 된다. 아버지의 의미는 크다.

무조건 잘 할 수 있다는 식의 칭찬보다는 사랑과 의미가 담긴 따뜻한 말들도

같이 배우고 싶어진다.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지혜의 말씀..신뢰란 정성을 들인 락커 칠같아서

한 번에 한 겹씩 덧입히는 것이다.

아버지와의 관계속에 둘만의 믿음과 신뢰가 생긴다.

아버지가 남겨주신 지혜의 말씀이 계시기에 매편 읽을 때마다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떠올리게 된다. 잊혀졌던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아버지가 될 것인지 남편에게도 권해주고 싶다. 

항상 회사일로 바쁜 남편이 주말이면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아빠가 돼 줬으면

좋겠지만 왠지 잔소리를 할때가 많다. 바른생활습관과 공부라는 얘기들

아이들에게 더 소중하고 중요한 부자가 되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이 책을 읽고 남편의 태도가 달라지기 또한 기대해보고 나 또한 아이들에게

지혜를 줄 수 있는 어머니가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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