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둘러싼 세상 하늘

나를 둘러싼 세상 : 하늘 ㅣ 나비잠 플러스
세실 루미기에르 지음, 마리옹 뒤발 그림, 고정아 옮김 / 보림 / 2022년 10월

아이들은 점점 자라면서 나의 주위 환경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한다. 그런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하는 하늘에 관한 이야기다. 하늘이 푸르고 해가 뜨면 밖에서 놀 수 있고, 하늘이 새빨갛게 타오르면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늘은 가끔 비를 내리고, 무시무시한 천둥번개를 불러오지만, 엄마 품에 안겨 있으면 괜찮다.

우리에게는 이미 익숙한 하늘이 어린아이들이 볼 때는 신기하고, 무서울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다.생각해보면 나도 어렸을 때는 갑자기 하늘이 무너지면 어떡할까 걱정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럴 리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지금은 하늘을 보는 여유가 없어진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오늘만큼은 하늘을 보며 여유를 가져보면 어떨까.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100자평] 나를 둘러싼 세상 : 하늘

나를 둘러싼 세상 : 하늘 ㅣ 나비잠 플러스
세실 루미기에르 지음, 마리옹 뒤발 그림, 고정아 옮김 / 보림 / 2022년 10월

나를 둘러싼 하늘에 대한 아이들의 시선을 보여줍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정신 없는 요즘, 이 책을 읽고 하늘을 한 번 올려다 보는 건 어떨까요?

흑백합

흑백합
다지마 도시유키 지음, 김영주 옮김 / 모모 / 2022년 9월

여름방학 동안 아버지 친구의 별장에 놀러 간 스스무, 아버지 친구의 아들인 동갑내기 가즈히코, 좋은 집안에 사는 가오루까지. 이야기는 이 3명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그러다 가오루의 고모, 스스무, 가즈히코 아버지의 옛 인연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저 먼 옛날부터 이어져 온 진실을 보여준다.

책의 띠지를 보면 속을 확률 100%의 반전 미스터리라고 이야기한다. 이 문장을 보고 나는 누가 죽고 그걸 밝혀내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니 살인사건은커녕, 사춘기 소년·소녀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읽고 있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 인물들의 이야기는 왜 필요하며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책이 끝나갈 때까지만 해도 나는 언제 사건이 벌어지나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다 읽고 난 순간 이미 오래전에 사건은 시작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옮긴이의 말을 읽을 때까지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너무 얼떨떨했다. 내가 지금 뭘 읽은 거지. 내가 이해한 게 맞나. 해석을 읽고 나서 나는 내가 작가에게 깜빡 속아 넘어갔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누군가가 이건 억지다. 속을 수밖에 없는 이야기라고 불평한다면, 당신의 고정관념을 탓해라. 나도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그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완전히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의 심리를 잘 이용하는 작가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움직이는 물

무브무브 플랩북 : 움직이는 물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소피 보만.아르노 르메스트르 지음, 바네사 로비두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22년 10월

물은 어디서 왔고,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물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책이 바로 여기 있다. 물이 어떻게 발생하였는지부터, 물은 어디에 존재하는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 유익한 정보를 잔뜩 얻을 수 있다.

또한 플랩북 형식으로 되어있어 여러 활동을 하며 더욱 재미있게 책을 이해할 수 있다.

처음 책을 봤을 때, 학교에서 배운 물의 3형태에 대해 떠올렸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이야기가 나오겠지라며 큰 기대없이 읽어보았다.

 그런데 물이 적은 환경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동식물과 인간과 같은 예상치도 못한 이야기와 내가 알지 못했던 사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세상에 지금까지 살면서 바닷물이 왜 짠지 모르고 있었다니 조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상외의 내용이 있어 흥미롭기도 했고, 플랩북 형식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어, 읽는 재미가 두 배였다.

결국 물도 자연이고 자원이다. 그래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환경보호다. 기후 위기, 환경오염의 위기를 몸소 느끼고 있는 요즘, 이 책을 보며 나도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100자평] 무브무브 플랩북 : 움직이는 물

무브무브 플랩북 : 움직이는 물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소피 보만.아르노 르메스트르 지음, 바네사 로비두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22년 10월

물에 대한 모든 것을 다양한 그림과 플랩으로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