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피, 열
단시엘 W. 모니즈 지음, 박경선 옮김 / 모모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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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소설집을 읽어 보았다. 총 11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이 11편 모두 이야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앞의 2편을 중점으로 이야기해보겠다.

📌 첫 번째 이야기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우유, 피, 열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향연이라는 이야기다. 두 이야기를 결핍이라는 단어로 묶고 싶었다. 나를 증명해줄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한 결핍으로 이야기하고 싶다. 그걸 갈망하며 인물들은 자신을 좀먹기도 한다. 결국 한 쪽은 져버렸고, 한쪽은 나아갈지 그대로 머무를 지 모를 상태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 우선 이걸 왜 이렇게 묶었느냐,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캐릭터 유형이다. 첫 번째 이야기 같은 경우, 인물이 어린아이라 정서 불안 따위로 이해했지만, 두 번째 이야기 같은 경우는 도무지 이해되질 않았다. 그게 그렇게까지 가라앉아야 할 사건인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현재의 행복을 제 발로 걷어차는 게 맞는 것인가? 라는 생각만 들었다. 아무래도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는 쪽을 더 선호하나 보다.

🏷 아무튼 인물의 성격이 내 취향과 맞지 않았을 뿐, 책 자체는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오히려 그 인물의 뒷이야기가 궁금해졌다. 단편으로 끝난 게 아쉬울 정도였다.

⭐️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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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어둠
렌조 미키히코 저자, 양윤옥 역자 / 모모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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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어둠_렌조 미키히코


"잠시 자두는 게 좋겠다. 이제 아무 걱정 말고, 푹 자."


도무지 결말을 예상할 수 없는 반전 미스터리 9편이 여기에 있다.

내가 지금 읽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예상도 할 수 없다.

사실 알 수 없는 전개에 머리가 내가 이해하고 있는 게 맞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어 도무지 어떤 예상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서술자가 보여주는 대로 따라가며 이야기를 따라갈 뿐이었다. 그리고 항상 이야기의 끝에는 예상치 못한 인물에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또한 내가 이해한 결말이 과연 끝일까라는 생각하며 그 뒤에 일을 생각하며 조마조마하게 되는 결말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이라고, 사람의 밑바닥, 추한 면을 잘 그려냈다고 생각한다. 생각만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었고, 킬링타임용으로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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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어둠
렌조 미키히코 저자, 양윤옥 역자 / 모모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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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이야기가 없는 등이 서늘해질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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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해달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미지북스 지음, 황유쉬안 그림, 문혜진 옮김 / 보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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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봤을 때, 헝겊으로 된 귀여운 해달의 얼굴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 헝겊 뒤쪽에 손가락을 넣어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면 된다.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물체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아이는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런 손가락 인형 책은 아이가 직접 사용하면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책의 내용은 아기 해달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것 같지만 잘 살펴보면 돌멩이로 조개를 쪼개서 먹는다든가, 떠내려가지 않게 서로 손을 잡고 잔다든가 등 실제 해달의 특성을 잘 담고 있어 교육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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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해달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미지북스 지음, 황유쉬안 그림, 문혜진 옮김 / 보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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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참여하는 활동으로 더욱 책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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