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들의 사생활 - 역사책이 가르쳐주지 않는
윌리엄 제이콥 쿠피 지음, 남기철 옮김 / 이숲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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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은밀한 작가들의 사생활 이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난다

작가나 위대한 사상가 기타등등 보통사람들 보다는 사회적인 업적을 쌓고 평범한 사람들의 위상이 되어줄만한 사람들에 대해서 모름지기 드러난 면 보다는 드러나지 않은 면이 더 독자들에 호기심과 이목을 끌고 또한 그런 사람들의 드러나지 않은 면을 몰래 였봤을대 느끼는 쾌감이나 재미는 싸움구경 불구경 다음으로 재밌는것 같다

이책은 제왕들의 사생활 책 제목으로 알수 있듯이 드러나지 않고 꽁꽁 감춰졌던 역대 제왕들의 감춰진 사생활을 폭로하는 책이다

사실 나라를 위해서 백성들을 통치하고 권력을 휘두른 권력자들 대부분은 나라를 통치하고 백성들을 지배하기 위해선 위엄과 근엄해야 되고 사생활도 깨끗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백성들이 믿고 신뢰할수 있으며 의지할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수면에 드러난 사생활이 깨끗하지 못하고 공정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면 그 권력자에게 누가 복종을 당하고 그 권력자를 따르겠는가

때문에 권력자들 대부분은 드러난 부분 보다 감쳐진 부분이 더 많으며 스스로 감춰야 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또한 정당하지 못한 자신의 사생활을 감추기 위해서라도 더 행동을 조심해야 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권력을 희생당하지 않으려면 ..

그런 권력자들의 숨은 이면에 사생활을 폭로하는 책이니 일단 재미와 호기심이 일었떤 책 같다

그리고 책을 한장 한장 읽어 내려 갈수록 권력자들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사람임을 느끼게 되고 그들의 생애를 한층더 가깝게 느껴본 시간이였던것 같다

권력을 갖기 위해 그들이 희생애야 했던 생애의 이면에서 느껴지는 인간으로써의 연민도 느껴진것 같다

이책은 제왕들의 사생활에 대한 것 뿐만이 아니라 80여 컷에 달하는 생생한 사진과 함께 그들의 업적까지 다뤄서 좀더 세부적이였떤것도 같고 주석까지 달아놓아서 역사적인 지식까지 채울수 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서양의 클레오파트라 네오 루이 14세등 서양인을 배경으로 쓰여져서 조금 아쉬웠던것 같다

한국역사를 기반으로 쓰여져도 재밌을것 같은데...

아무튼 역사적인 지식이 평소 많이 부족함을 느꼈섰는데 어렵지 않게 서양사에 대해서 공부할수 있었던것 같고 어렵지 않고 흥미를 가지고 읽어 내려갈수 있었떤 책 이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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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야구장에 가다 - 야구 좀 아는 사람들을 위한 유쾌한 철학서
에릭 브론슨 엮음, 문은실 옮김 / 미다스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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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책이다 철학과 야구라니 왠지 조합이 안맞을것 같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왜 소크라테스와 야구인지 알게 된다

소크라테스 악법도 법이다 라는 말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이며 수 많은 제자들을 교육시킨 그 중에는 플라톤 처럼 유명한 철학자도 있으며 아테나 학당의 아버지 이자 위인 이였떤 소크라테스 철학을 논할때 소크라테스를 빼면 뭔가 섭섭한 그런 소크라테스가 왜 야구장에 갔을까 ????????

야구 남자들의 전유물이며 구기종목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야구 야구와 도대체 소크라테스가 뭔 연관이 있을까 싶퍼서 읽다 보니 우선 방대한 책의 분량에 기가 죽는다

그리고 야구 라는 종목에 대해서 잘 알았더라면 더 재밌게 읽을수 있었을텐데 왜냐하면 이 책은 야구좀 아는 사람들을 위한 유쾌한 철학서 니까 하지만 운동에 평소 무신경 하다보니 야구 라는 종목에 대해서도 아는게 별로 없다보니 야구에 대해서 많이 아는 사람이 읽었더라면 더 재밌게 읽었을 이 책을 나는 어렵게 어렵게 읽은것 같다

이 책은 철학자들을 통해서 야구의 문화나 역사를 소개하고 철학의 기반이 되는 서양철학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는 책이라 이 책을 읽는다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 책을 추천해주는 추천사를 보면 야구의 바이블 이라는 글이 보인다

그만큼 이 책은 야구나 서양철학에 대해서 방대하고도 통찰력 깊은 내용이 많기 때문에 야구에 대해서 좀더 알고 싶은 사람이나 철학적인 지식을 쌓고 싶은 사람이 읽는다면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을것 같다

야구는 다른 운동종목보다 사고의 힘을 많이 요하는 생각하는 게임이다 철학 또한 사유를 필요로 하는 학문 이다 보니 어쩌면 생각해야 된다는 점에서는 야구나 철학이나 비슷한 면이 많은것 같다

이 책의 내용은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칸트 아리스텔레스와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야구 시합을 벌이면서 야구에서 필요로 하는 규칙이나 룰 야구의 용어들을 설명해주는 내용의 책인데 철학자들을 통해서 야구에 대해서 지식을 터득할수 있어서 흥미롭고 또한 철학의 기반이 되는 서양철학에 대해서도 알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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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된 망각 - 살기 위해, 뇌는 낙관주의를 선택한다
탈리 샤롯 지음, 김미선 옮김 / 리더스북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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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망각이 필요하다

만약에 망각이 없다면 아마도 사람은 미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인간이 가진 능력에 망각이라는 기억 상실 이 있어서 그나마 인간은 덜 불행하지 않을까

사실 나쁜 기억은 오래간다 하지만 그 기억도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차츰차츰 변질 되고 상실되어 간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기억들을 다시 받아들이고 다시 살아갈수 있는거 아닐까

이책은 뇌과학 분야 도서로써 우리는 왜 망각하며 망각은 왜 낙관주의적 성향을 띠는지에 대해서 10년간의 실험 결과물을 한권의 책에 담은 책이다

사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살아가고는 있는 우리들은 어쩌면 너무나 방대한 정보의 홍수속에서 뇌의 용량이 이미 다 차 있는지 모르겠다

거기다 일상적인 생활에서 겪게 되는 상처나 고통 불쾌한 기억들은 쉽사리 잊기 쉽지않다

하지만 망각 이라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안좋았떤 기억도 잊어 버리고 다시 새롭게 살아갈수 있는것 같다

또한 인간의 망각이 낙관주의적인건 안좋았떤 불행한 기억을 저 버리고 다시 살아나가고 싶은 열망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책은 인간의 기억 망각에 대해서 다룬 만큼 매우 흥미로우며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10년간 연구하고 실험한 결과물에서 일단은 과학적인 지식을 얻을수 있고 또한 인간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이해할수 있었던것 같다

또한 인간의 중심측이 되어주는 뇌 의 역활이나 뇌의 활용 뇌가 인간에게 어떤 작용을 미치며 우리의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 지며 저장되어 지는지에 대해서도 알수 있어서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다소 재밌게 읽을수 있었떤것 같다

때론 살기 위해 망각이 조작되어지고 낙관주의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

그 선택은 어쩌면 살아가기 위해선 당연한건지도 모르겠다

기억도 비워낼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많은 기억을 하나하나 잊지 못하고 저장해 둔다면 과연 제대로 살아나갈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우리의 인체는 참 신기한 점이 많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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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대충 합리적인가 - 인간의 속마음을 풀이한 현실 경제학
조준현 지음 / 을유문화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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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 만큼이나 흥미롭고 재밌는 책 같다

맨 처음 이 책을 받아 봤을땐 인간의 심리를 다룬 심리학 저서 인줄 알았는데 인간의 심리를 다룬 행동 경제학 도서 였다

이 책의 저자는 경제학 박사로써 행동경제학에 관심이 많은 학자이다

그래서 그런지 인간들의 심리 또한 예리하게 꿰뚫어보는것 같다

사실 경제학 하면 뭔가 부담스럽다

왠지 어려운 학문 같고 수치나 통계 처럼 수학적인 개념 으로 이뤄진 학문 같아서 기피하게 된다

하지만 경제학은 인간들의 선택에 의해 이뤄지는 학문이며 경제는 사람들의 선택에 의해서 이뤄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야 되는 학문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정말 그럴싸 한것 같다

사실 세상은 사람을 중심으로 돌아가지 어떤 자연이나 사물 통계 수치로 인해서 돌아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법도 경제도 알고보면 다 인간들이 만든 학문이며 제도이고 그 테두리 안에는 인간들이 좀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경제학도 사람에 의해서 다루지는 부분이 맞다고 생가하며 그 안에는 인간들의 품은 심리를 얼마나 예리하고 통찰력 있게 꿰뚫어 볼수 있는지에 따라서 경제 지표나 지향도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심리를 다룬 행동 경제학은 중요한 학문이며 꼭 필요한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평소에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별로 관심이 없었다

일단은 흥미롭지가 않았고 여성이다 보니 경제보다는 다른 쪽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살아왔기 때문이였떤것 같다 그리고 경제학 도서도 기피하는 경향이 많다보니 흥미를 갖지 못했떤것 같다

하지만 행동경제학을 다룬 이 책은 쉽게 풀어쓴 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흥미로웠고 재밌게 읽을수 있었떤것 같다 또한 인간은 왜 합리적이며 합리적일수 밖에 없는지 인간의 합리성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수 있었고 행동 경제학이 어떤 역활을 하는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 건지 알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은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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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
정유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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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결코 불행하지 않다

다만 타인들의 시선이 불편할 뿐이다

이 책은 정유선 교수님의 에세이다

정유선 교수님은 뇌성마비 장애를 가졌지만 조지 메디슨 대학의 최고의 교수 명예를 거머진 대단한 사람이다

그래서 부끄럽다

온전한 육체와 정신을 가지고서도 매사 불평불만만 하고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내 자신이 정유선 교수님을 보면서 실망스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또 다른 희망도 보였떤것 같다 아무리 현실이 어두컴컴 하더라도 빛은 존재한다는걸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는걸 노력해서 안되는일은 없다라는 교훈도 배운것 같다

그리고 마음 한곳이 찡했떤것 같다

부자연 스러운 몸짓과 어눌한 말투 한번의 강의를 하기 위해서 그녀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땀을 흘려야 되는지를 알게된순간 그녀의 삶에 남다른 겸허함 마저 느껴졌다

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그녀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한마디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라는 말처럼 정말 정유선 교수님은 참 괜찮은 사람인것 같다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에 주저 앉거나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그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주는 삶을 선택하고 살아가고 있는 정유선 교수님이 축복 그 자체인것 같다

비록 정상적인 사람들에 비해 부족하고 모자른 부분이 많았지만 자신의 힘으로 하나둘 채워나가며 삶을 완성해 나가고 있는 정유선 교수님 이쁜 딸도 낳으시고 결혼도 하시고 이 모든 것 앞에 장애는 아무런 방해물이 되지 못한것 같다

우리는 잘 생각해 보면 가진게 너무 많다

다만 그걸 느끼지 못할뿐 ...

그래서 안타깝고 정유선 교수님의 처럼 결핍이 사람을 성장 시키는것도 같다

가진게 너무 많아서 우리는 늘 삶에 안주하고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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