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포도 홍신 세계문학 7
존 스타인벡 지음, 맹후빈 옮김 / 홍신문화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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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문화사에서 새로이 세계문학전집이 개정되서 나오나 보다

세계문학전집 중에서는 아직까지 홍신문화사 책은 접해본게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홍신문화사의 세계문학 전집도 눈여겨 봐야 될것 같다

그동안은 민음사 펭귄 을유 문학동네 열린출판사 책세상 시공사 기타등등 이 작품을 고를때 우선 순위 였었는데 이 분노의 포도 라는 작품을 읽어보곤 번역이나 책의 판형이나 표지등 한권이 책이 만들어 지기까지의 모든과정이 다른 타 출판사에 비해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홍신문화사 세계문학 전집도 기회가 된다면 꼭 사서 읽어보고 싶다

우선 이 책 분노의 포도 라는 작품은 존 스타인벡의 작품이다 존 스타인벡은 우리가 잘 알다시피 다른 타 작품에 비해서 분노의 포도라는 작품과 에덴의 동쪽 이라는 책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분노의 포도 라는 작품 말고도 통조림 공장 골목이라 던가 달콤한 목욕일 생쥐와 인간 아메리카와 아메리카인 이라는 작품도 너무 좋기 때문에 존 스타인벡이라는 한 작가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 라면 그의 다른 타 작품들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하지만 작품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이해하기에는 결코 쉽지는 않다

존 스타인벡 이라는 작가가 쓴 이 작품은 1939년 도 에서부터 여러세대를 걸쳐 전해져 내려온 고전이기 때문에 지금 현 시대에서 읽고 이해하기에는 어려운감이 없지않아 있고 작가가 이 작품에서 표현하고 자 한 대자본에 의한 농업 기계화 에 대한 내용도 다소는 진부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고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존 스타인벡의 작품은 이 작품뿐만이 아니라 에덴의 동쪽 이라는 작품또한 독자층에서 읽기에 결코 쉽지가 않다 내용도 너무 방대해서 에덴의 동쪽이라는 책은 몇날며칠을 부여잡고 읽어야 겨우 읽을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의 흐름이라던가 작가의 글에서 느껴지는 필력 작품에 대한 완성도를 충분히 고려해서 쓰여진 작품이기 때문에 작품을 읽는데는 흐름에 대한 의식이 끊이지 않았던것 같다

그치만 아직까지 내가 이책을 제대로 읽었는지는 아직까지도 의심스럽다

이책 분노의 포도는 1939년에 발행된 사회주의적 작품이며 노동자들의 삶에 대한 애환에 대해서 쓰여진 작품이고 존 스타인벡은 이 책으로 1940년대에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책은 구약성서 중에서 출애굽기를 모티브로 쓰여진 책이며 농민 조드 일가와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의식을 갖고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그때 당시의 시대상이나 농민들이 겪게돼는 온갖 착취와 기아 질병을 통해서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부분을 간접적으로 나마 조드라는 일가를 통해서 많은걸 느끼게 되는것 같다

또한 노동자의 삶에 대한 비참함이나 자본주의 에 대한 비판의식 그리고 시대가 겪는 아픔까지 전해져서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 한곳이 아팠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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