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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의 오픈 스튜디오 - '믿고 보는 뷰티 블로거' 개코의 퍼펙트 리얼 메이크업 북
민새롬 지음 / 동아일보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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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는데 사게 되어서 정말 기쁘네요. 평소에 개코님 기초화장법에 진짜 관심이 많았는데 책에도 그런 내용들이 다 실려 있다고 하니까 잘산 것 같아요. 책 사서 렌즈도 따라오고 비싼 피카소브러쉬도 할인해주고 속눈썹도 증정해줘서 정말 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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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샤이 - 가슴 뛰는 삶을 위한 단어 수업
케빈 홀 지음, 민주하 옮김 / 연금술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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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어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책, 정말 읽어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이런 관점으로 바라본 책은 만나보지 못했으니까. 여러 자기계발서를 읽어왔지만 겐샤이는 다른 자기계발서와 달랐다. 그래서 처음부터 신기하게 읽어나갔는지도 모르겠다. 처음엔 호기심을 가득 안고 읽게 되었는데 책을 다 읽어갈 때쯤 어느새 나도 단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우리가 살면서 접하게 되는 단어의 수는 얼마나 많을까? 아마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단어를 쓰고 읽고 말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무수히 많은 단어들을 쓰면서 나를 포함한 사람들은 그저 하나의 완성된 문장을 만들기 위해 단어들을 사용해왔을 것이고 단어가 어디서 파생되어 왔는지 호기심을 가져본 적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겐샤이는 바로 우리들이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단어의 근원적 의미를 파헤쳐 주었고 또 그 근원적 의미를 삶에 녹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책이었다.

 누구나 한 번쯤 지금 내 앞에 닥친 환경에 좌절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럴때는 열정이라는 단어를 기억하라.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에 대해 기꺼이 고통받을 준비가 되어있다면 지금의 환경에서 감사한 고통을 받으며 일어설 수 있을 것이다. '겐샤이'는 나에게 삶에서 고통을 받아야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주었다.

 

 지금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는가?, 나의 잠재된 능력을 신뢰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지금, 이 순간에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있는가?

 이런 삶의 의문을 가진 사람들, 그냥 열심히 사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겐샤이'를 읽었으면 좋겠다. 이 단어에 이런 뜻이 숨어있구나!하는 놀라움과 앞으로 어떻게 삶을 살아나가야할 지 이정표를 제시해주는 가이드북과도 같은 책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나는 우리네 세상에서 열정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과 나 자산에게 말한다.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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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한희선 옮김 / 시공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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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리소설이라는 장르, 사실 이 장르를 안 지는 별로 되진 않았지만 제일 관심이 가고 요즘 계속 접하고 있는 중인 장르이다. 그 장르 속에 이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이라는 소설이 있었다. 책 띠지에서부터 말하기를 "추리소설 애호가들이 출간을 기다려온 작품"이라고 하였다. 사실 추리소설 쪽에서는 미야베 미유키나 히가시노게이고, 코난 도일만을 접한 지라 아야츠지 유키토라는 작가를 접했을 때는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작가라서 재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띠지에서부터 풍겨오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에 무언가 깊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만 같은 노을이 지는 무서우리만치 넓은 저택 아래의 붉은 호수가 보이는 이 표지를 보고서 나는 이 책이 나를 실망시키지 않을 책인것만은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첫장을 열자 키리고에 저택 평면도를 발견했는데 이 평면도를 칼로 잘라 본격적으로 이 두꺼운 분량의 책을 읽기로 마음먹고서 읽어내려 갔다.

 과연 걸작이었다. 이 책은 전개가 그다지 빠르진 않았지만 묘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데는 단연 으뜸이었다. 그리고 또한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에게 흥미가 생겨 검색해 본 결과 추리소설 분야에서는 꽤 많은 독자층을 소유하고 있는 작가였다. 이 작가에 대해서 처음에는 별로 알지도 못하고 시작해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표현법에 대한 경이로움이라던지 흥미가 더욱 생기게 만든것이 아닌가 싶다. 평소 일본 추리소설을 자주자주 읽는 편인데 이 책을 접하면서 또 다른 멋있는 작가를 만났다는 기쁨에 한달음에 헌책방으로 달려가 [십각관의 살인]을 구입했다.

 내게 있어 이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이라는 책은 첫인상과 같은 아니, 첫인상보다 알아갈수록 매력있는 책이었다. 제목, 표지, 찬사 등도 나에겐 최고였고 이 두꺼운 분량을 읽으면서 몰입하는 내 모습을 보고 나 자신이 놀라웠다.

 이 책, 놀랍도록 묘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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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집으로 가는 오솔길
이탈로 칼비노 지음, 이현경 옮김 / 민음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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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이 책, 처음 봤을 때 제목부터 의문스러웠다. 그런데 왠지 책 표지에 있는 아이의 주근깨가 상당히 개구장이 같이 보였고, 점점 얼굴 전체에, 아이의 모든 모습을 보게 되었을 때는 왠지 세상에 대한 불만과 고독함이 가득해 보였다. 그리고 책 표지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어두워서 그 아이가 더욱 무겁게만 보였다.

 핀. 표지의 아이 이름은 핀이었다. 그리고 매춘부인 누나의 동생이기도 했다. 항상 마음 속에서는 자신과 거미집으로 같이 갈 친구를 애타게 원했지만 자신은 혼자가 되고 만다. 그리고 핀의 그 어린 눈으로 어른들의 부정을 고발하는 그런 전개도 내가 이 책에 빠지게 하는 데에 한 몫 했다. 이탈로 칼비노라는 작가는 처음 들어봤지만 어떻게 보면 가벼워 보이지만 속에는 무거운 뜻을 담고 있는 이 책을 쓴 이 작가에 대해 굉장한 매력을 느꼈다. 그 만큼 이 책에 대해서 많은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또래 무리들에게는 끼이지 못하고서 어른들과 잡담을 하며 지내게 되지만 결국 핀은 어른들의 세계에서도 외면 받는다. 그런 핀이 만든 거미집은 왠지 자신의 고독에 대해 무언가 말하려고만 하는 것 같아 사실 마음 한 켠이 아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의 즐거운 구성으로 읽는 내내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단 점에 나는 너무 즐겁다. 성장소설의 매력에 담뿍 빠져있어 요즘 성장소설만 읽고 있던 나는 "거미집으로 가는 오솔길"이라는 이 책을 접해보고서 성장소설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재밌다. 이 가벼우면서도 깊은 책의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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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폴리오 1 - 피와 죽음을 부르는 책
제니퍼 리 카렐 지음,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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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를 처음 영화로 접했을 때 나는 엄청난 기분을 맛보았다. 이런 영화를 왜 책으로 먼저 보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에 스토리가 참으로 멋지다는 것. 그것에 놀랐더래지..
그런데 이 퍼스트 폴리오라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어떻게 이렇게 엄청난 대작과 비교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 약간의 화도 느꼈었지만 얼마나 멋진 구성이길래 이렇게 다빈치코드만큼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솔직히 궁금하기도 했다. 그것이 바로 내가 이 퍼스트 폴리오라는 책을 읽게끔 동기 부여를 한 것 같다. 먼저 이 책은 내가 참 존경하고 또 꿈이 작가인 나에게 우상이기도 했던 세익스피어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나간 책이었다. 40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세익스피어의 작품에 대한 비밀과 사실들이 속속들히 밝혀져서 흥미진진했고 읽는 내내 시간가는 줄 몰라 하루만에 다 읽었던 책이었다. 하지만 다 읽고 느낀 점은 나에게는 이 책의 2권을 소장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었다. 그리고 또한 사실 같지만 어떻게 보면 꾸며낸 것 같은 놀랄만한 상상력을 가진 작가에게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 어떻게 그냥 작가가 지어낸 이야기들이 이렇게 사실과 적절하게 조화되어 나에게 놀랄만한 재미를 부여하고 있는가라는 사실때문에..

 

추리소설, 역사소설 등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런 장르는 너무도 좋았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어제 퍼스트폴리오 2권을 사기 위해서점으로 향했던 발걸음이 가벼웠는지도 모른다. 아니 가볍다 못해 오히려 즐거웠으니까!

내 취향에 딱 맞는 책이 오랜만에 내 수중에 들어와서 너무 기뻤다. 그리고 마음이 너무나도 벅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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