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녀 이야기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시녀 이야기가 1985년에 나왔고 이책은 2019년에 나왔으니 거의 35년만이다.
리디아 아주머니, 아그네스, 니콜 이 세여자의 증언의 형태로 소설은 전개된다. 시녀 이야기가 길리어드의 기이하고 전체주의적 상황하에서의 여자들의 고난을 그렸다면 이 책은 길리어드의 부패와 범죄, 모순을 여성의 힘으로 깨부수는 내용이다. 작가의 스토리텔링 능력에 찬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