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형 교육의 완성 : 겨울 - 1.2학년군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시리즈
초등교과체험연구회 글, 윤나영 그림, 김이한 손그림, 서지원 핵심정리 / 핵교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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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제법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이제 가을인가.. 싶다가도 어느샌가 겨울이 성큼 다가올 것만 같습니다.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여름과 겨울은 길어지고 봄과 가을은 짧아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진다고 해서 집 안에만 웅크리고 있을수는 없는 일이지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뭔가를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찾게 되는데 이럴 때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 시리즈'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시리즈 중 겨울 편이 출간되어 살펴보았습니다. 통합교과와 연계된 체험학습지 총 20곳을 소개하고 있는데 박물관, 동물원, 체험관, 축제 등등 다양해서 이 책에 소개된 곳 중 몇 곳을 선택하여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다면 정말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 되고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 같네요. 각 체험지마다 학습목표와 배경지식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체험지로 떠나기 전에 읽어보고 간다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같은 주제의 다른 지역 박물관도 알려주고 있으니 그 중 가까운 곳으로 떠나면 되겠죠. 태백산 눈축제, 인제 빙어축제 등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인 크리스마스를 좀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크리스마스마을 이슬촌을 다녀오는 것도 정말 좋은 추억이 될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 크리스마스 마을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올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과 꼭 다녀오고 싶어지네요.

체험을 다녀오고 난 후에는 책에 수록되어 있는 쏙쏙 생각정리 워크북을 풀어보면서 체험을 통해 배운 것들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 시리즈'는 참 알차고 유익하고 실용적인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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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통합 워크북 이웃 1 1-2 - 초등 통합교과서 (바,슬,즐), 2015년용 초등 통합 워크북 2015년
초등 통합교과서 편집진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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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쓰면서 익히는 어휘와 개념학습 초등통합 워크북 이웃편을 만나보았습니다.  

교과서나 책에서 새로운 어휘가 나올 때마다 뜻을 물어보곤 하는데 뭐라고 설명해줘야 할지 금방 생각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항상 국어사전을 곁에 두고 모르는 어휘가 나올 때마다 펼쳐보고 단어카드에 정리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실천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지요.

하지만 어휘학습은 비단 국어뿐만 아니라 모든 교과에 있어서 기본 바탕이 되는 아주 중요한 학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통합교과에서도 아주 중요하지요.

초등통합 워크북에서는 풍부한 언어사용을 위한 필수어휘와 학교수업에 바탕이 되는 중심개념들을 직접 써보면서 익힐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사진과 함께 낱말의 정확한 뜻을 배우고 비슷한 말과 반대말도 함께 배우고 나서 문제를 풀어보면서 배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제와 관련된 속담과 한자를 배우고 써보는 학습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초등통합 워크북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학습의 기본 밑바탕을 단단하게 다져주는 아주 유익한 교재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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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눈물
SBS스페셜 제작팀 지음 / 프롬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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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너무나도 마음이 무겁고 아팠습니다.

뉴스를 통해 비춰진 학교폭력은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일 뿐이더군요.

그동안 숨겨져있던 학교의 어두운 진실을 알게되니 참 안타깝고 착잡하네요.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야할 공간인 학교가 이렇게 심각한 폭력으로 얼룩져 있다는 것이 무척 놀라웠고 가슴 아팠습니다. 방송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학교폭력으로 인해 고통받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괴로운 심정이 책을 통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이자 슬픔인 학교폭력 문제..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이 뒤엉킨 실타래를 풀어야 할지 어려운 문제이지만 반드시 풀어야할 아주 중요한 문제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더이상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불안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사람됨을 가르치는 것.. 인성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부모와 자녀, 선생님과 학생,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의 소통의 중요성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대방이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될지 입장 바꿔 생각해 볼 줄 아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고, 학교와 사회에서도 보다 더 현실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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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공부중독
이명주 지음 / 아주좋은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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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면서 독서와 공부에 대해 많은 걱정과 고민을 하게 됩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고, 공감하는 바이지만 독서를 꾸준하게 실천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더라구요.

미디어가 넘쳐나는 요즘... 독서량은 상대적으로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꾸준하게 책을 읽는다는 것... 어른들에게도 힘든 일인데 아이들에게는 더욱 더 어려운 일이겠지요.

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비결은 학원도 과외도 아닌 바로 독서에 있다고 저자는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취학 시절부터 영어, 수학, 미술, 예체능 등... 다양한 학원 스케줄로 눈코 뜰 새없이 바쁜 아이들...

현재 우리 아이들의 자화상은 아닐런지 돌이켜보고 반성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학원에서 선생님이 풀어주는 수학문제를 백 번 보는 것보다 자기 스스로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

공부를 하며 성취감을 느낄수록 도파민에 의한 기쁨과 쾌락으로 인해 공부에 중독된다는 것 등...

책을 읽으며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남들이 다 하니까 어쩔수 없는 불안감에 학원과 과외에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 공부의 참맛을 느끼며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자기주도학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그 밑바탕에는 탄탄한 독서습관이 길들여져 있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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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논술 2013.9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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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논술은 처음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무척 알차고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토론배틀 16강전에서는 '인터넷 신조어를 사용해도 될까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초등학생 친구들이 불꽃튀는 토론을 벌이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었는데, 일상생활에서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도 자주 들리는 인터넷 신조어들이 어떤 뜻인지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인터넷 신조어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사용하지 말아야 할까..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책 속 워크북인 '이 달의 알짜뉴스'와 '애프터스쿨 독서클럽'이 저는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뉴스에 관심을 가지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뉴스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정리해주고 뉴스를 통해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해줌으로써 아이들이 세상을 더욱 넓고 깊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워주는 아주 바람직한 코너라는 생각이 들어요. 뿐만 아니라 재미있거나 뜻깊었던 사건, 사고, 에피소드를 담아내어 나만의 뉴스를 만드는 코너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이달의 나의 뉴스를 작성하면서 글쓰기 실력이 쑥쑥 자라날 것 같아요. 아이와 꼭 실천해봐야겠습니다.

'애프터스쿨 독서클럽'에서는 아기장수 우뚜리 설화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어떤 점을 생각하며 읽어야 하는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에는 어떤 책들이 있는지, 책을 읽고나서 독서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드는지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독서에 더욱 흥미와 의욕을 느낄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제시어에 대해 떠오르는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우논창의사전'도 독특하고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아주 좋은 방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제시어를 바꾸어가며 놀이처럼 진행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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