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에서 현대의 우리는 로마의 노예와 얼마나 다를까라는 질문에 반감이 일었다. 독자를 노예라는 전제에서 시작하는 느낌이였다. 하지만 이 오만한 생각은 몇 줄 읽기도 전에 깨어졌으며 마지막까지 이 질문이 화두가 되었다. 장이 넘어갈수록 자유, 평등, 권리등의 단어에 대한 정의를 사전에서 찾아보며 이 단어의 뜻이 지금 현대에 얼마나 실현되어 있는지 평등이라는 단어 속에 숨어 다른 뜻으로 바뀌어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책이다. 완독후 6.25참전용사께서 해 주신 이 문장이 떠올랐다."자유는 그냥 주어지는것이 아니다. 책임이 따른다. 우리가 목숨 걸고 지킨 자유를 이제 너희들이 지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