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받았을 때 200페이지도 안되고 에세이여서 쉽게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자리를 맴돌고 독서노트에는 단어들의 나열이여서 덮었다. 두번의 도전은 헛수고로 끝이났지만 눈을 들면 보이는 책꽂이에 위치해있었다.문득 다른 책을 읽기 위해 꺼내는데 행복이라는 단어가 들어왔다. 요근래 나에게 행복이라는 단어를 아니 좋았어라는 것이 있나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면서 다시 책을 잡았다.읽으면서 내가 내향인? 자존감 아니 난 자존심하며 나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을 적고있었다. 책을 덮고 왜 이럴까하다 본 부제 내향잇의 번아웃해결책 웃음이 나왔다. 지금 내가 번아웃이네하며 다시 내용으로 들어가 읽었다. 해결책이라기 보다는 작가의 경험과 작가만의 방법이네하며 읽었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문장으로 필사가 이루어젔다.완독후 가만히 앉아있는데 불안이라는 감정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느낌을 받아 불안부분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작가만의 방식 생각이라 샜던 부분이 나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이 방법 좋은데 해봐도 괜찮을거 같다. 하며 공감과 나만의 방법을 찾는 길라잡이 같았다.책꽂이에 한부분을 차지하며 지금처럼 이런 감정이 다가올때 꺼내보며 길라잡이 역활을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