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나 심지어 지구라는 작은 단위로 설명할 수 없는 무한한 공간 상에 함께 숨쉬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우주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지구가 태양을 돌고 있고, 지구가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안 것이 고작 약 500년 전의 일이다.
그리고 100여년 전에는 우리은하 밖에 다른 은하의 유무를 두고 똑똑한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있었다.
세상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면서 우주를 이해하는 우리의 지식도 이 100년 사이에 엄청나게 발전하였다.
지금도 수 많은 천문 관측데이터가 컴퓨터에 쌓이고 있다.
태양계에서 부터 시작해서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인 태양.
그리고 태양계를 넘어가서 별과 은하, 은하들의 집합인 은하단, 우주의 시작과 끝.
이러한 천문학의 전반을 다룬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조 던클리는 그녀의 책에서 천문학의 전반적인 발견과 역사를 설명한다.
특히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던 여성 과학자들의 발견들도 기록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역사를 관통하며 우주의 위대한 발견을 주도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우주에 대한 새로운 발견들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한다.
그녀의 강의에는 필요없는 사족이 없다.
물리법칙들을 설명할 때는 농구코트나 공 등의 비유를 들어가면서 설명한다.
화려한 우주의 사진들이 없이도 우리는 머리 속으로 간단한 우주의 모델들을 그려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책은 전체적인 우주의 크기와 우리가 우주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우주를 이루는 각 구조들에 대한 설명과 별의 진화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 이어진다.
우주의 구조를 이해하고 나서는 우주가 어떻게 시작되고 진화해 왔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직 풀리지 않은 따끈따끈한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있다.
최신 연구 기기들이 개발되고 있는 점도 언급하면서 앞으로 또 얼마나 놀라운 결과가 나올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천문학에 대한 막연하고 조각조각 흩어져있는 지식들을 하나의 결로 모아 순서대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따라서 천문학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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