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완전 내 스타일.
고바야시 서점은 실제 일본 아마가사키에 위치하고 있는 70년이나 된 서점이라고 한다.
이 소설 중간 중간 고바야시 서점은 주인장인 유미코씨가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이 나온다.
이 부분은 전부 실화이다!
소설과 유미코씨의 실제 이야기가 병행으로 나오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는 것.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우연히 출판유통회사의 신입사원이 된 리카.
다른 신입들과 달리 출판유통이나 책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합격해 회사에 입사한다.
출판 유통은 서점과 출판사를 연결하는 통로 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
심지어 도쿄 출신인 리카는 오사카에 있는 지사로 발령받게 된다.
거기서 관리하던 작은 서점인 고바야시 서점의 주인장과 친해지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출판 유통 회사의 직원으로서 성장하는 이야기.
서점에 다양한 이벤트 기획 내용이라든지도
실제 일본에 다른 지역에 있었던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아무튼 책에 대해서는 진심인 사람들.
나처럼 서점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한 번 쯤 권하고 싶은 책이다.
머리가 복잡할 때 잠시 쉬어가는 마음으로 휘리릭 읽어도 좋을 거 같다.
읽고 나서도 마음에 따스한 기운이 남아있는 책 ㅎㅎ
언제가는 고바야시 서점에 직접 방문해보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