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마케팅'이라는 단어는 익숙한 단어이다. 여러 매체들을 통해 너무 자주 듣다 보니 더 이상 신선하게 다가오지도 궁금증을 유발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렇게 친숙하게 느끼면서도 막상 마케팅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마케터들이 실제로 하는 일은 무엇인지 그리고 신입사원으로 시작하여 대기업 여성 임원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저자의 인생 여정이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저자 이주은 님은 밀가루, 설탕, 다시다 등으로 유명한 제일제당에 공채 1기로 입사하여 28년간 'cj제일제당'에 근무하면서 수많은 상품을 개발하여 대한민국의 밥상 문화를 바꾼 장본인이다. cj제일제당 내 백설 팀장, 햇반 팀장, 가정 간편식 사업부장, 비비고 브랜드 그룹장 등 여러 사업부를 거치면서 냉혹한 경쟁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시장과 소비자를 생각하고 시대와 소통하였다. 그가 가진 강력한 추진력으로 해당 사업부를 성공시켰으며 또한 K-Food의 글로벌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이 책의 특징은 일반적인 마케팅 기술이나 법칙을 안내하는 대신 저자가 식품 마케터로 일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며 실패와 성공한 경험을 이야기하여 마케팅에 대해 모르더라도 편안하고 쉽게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