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론 (스페셜 에디션) - 카네기 명언이 추가된,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데일 카네기 지음, 강윤철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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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하면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라고 하는데 한번 읽어보고싶었다.

모든 인간의 행위는 욕구로 시작된다고 하는데, 사람마다 욕구를 위해 다르게 행동하는데... 그 욕구를 이해하고 활용하여 마음을 연다니 궁금했다.

 

 

책을 들어가기전에 앞장에 '이 책을 최대한 활용하는 12가지 비법'이 있는데,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 책을 읽을때도 이와 비슷하게 '9가지 제안'이 있었다.

'각 장을 두번씩 읽어라, 밑줄 쳐라, 매달 읽어라, 계속 기록하라'와 같이 비슷한 내용도 있었지만, 인간 관계에 관련하여 새로운 제안 방법이나 파악,체크해보라는 등의 비법도 있었다. 책을 읽기전에 비법을  통해 어떻게 이 책을 읽고, 활용할지 생각할 수 있었다.

차례를 보면서 6가지 파트가 있는데, 각 파트에 따라 꼭지의 제목을 보면서 '그렇겠네'라며 생각하기도 하고, '이건 몰랐네'라며 제목을통해서 배울수도있었다.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말라'에서 크롤리 이야기를 보며 악당들이 가지는 생각을 볼 수 있었다.

'악당들은 스스로 악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오히려 자기 자신을 자선가난 선인으로 생각하면서, 세상사람들이 그 점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오히려 탓한다.' 란 말을 보며, 며칠전 기사가 떠올랐다. 작년에 수많은 피해자를 협박하며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사건의 가해자가 최근 자신의 형량에 당황해했다고 한다. 

저 부분을 읽으면서 악당들의 생각이 일반적인 생각보다 남다른것을 보며, 이 글에서 데일 카네기가 말하고자하는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었다.

독일군 규칙에 대한 이야기를 예로 보았다. 독일군에는 엄격한 규칙이 있는데 내부에서 불만스런 상황이 발생하면 그 직후가 아닌 하룻밤 잠을 잔 뒤에 이야기하는것이다. 

나도 순간적으로는 불만스러운 상황에 화가나지만 그게 하루 이틀 지날수록 그 마음이 가라앉았던 기억이 있기때문에 이 규칙을 엄격히 지킨다는것에 공감했다.

티포트 돔 유전의혹 사건을보며 어이없었지만, 데일 카네기는 이것이 악당이나 나쁜사람들만 그런것이 아니라 '인간의 천성'이라고 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잘못을 고치려 든다면 오히려 상대방은 화를 내며 그를 비난할 것이다.'라고 데일 카네기는 말한다.

이 말만 보면 이해가 가다가도, 지적을 해야할건 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이어서 링컨의 이야기를 하는데, 링컨이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에대해 귀중한 교훈을 얻었다고 한 사건을 보며 이해가 갔다.

링컨의 취미가 비난이라고 할 정도로 상대방의 결점을 찾아냈다는데, '제임스 실즈를 조롱하는 풍자글'의 기고하면서 결투하게 된 일로 비난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한다.

이후에 일화로 미드 장군이 링컨의 명령과 반대로 한 사건에서 링컨이 분노했는데, 그 당시 링컨의 편지를 읽으며 굉장히 참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편지를 부치지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 링컨이 이전의 사건이후로 자신의 언사에 조심했다는 말을 여기서도 느낄수가 있엇는데,

편지내용에서 한번, 그 이후 편지를 부치지않고 링컨의 서류함에 넣었을때 또 한번 느꼈다.

그러면서 데일카네기는 '링컨이라면 이런 경우에 어떻게 처신하였을까?라고 한번쯤 생각해보라'고 했다. 

공자의 말씀도 있었는데, 그 말씀을 보며 남의 결점보다 내 결점을 고치는 시도가 더 중요하겠구나 생각했다.

 

인간 관계는 가족,친구의 인간관계에서부터 직장등 다양한 인간관계를 할때마다 늘 필요하다. 특히 요즘 세대차이며 사회에서 인간 관계에대해 많이 이야기되는데 어려움을 가지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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