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회복력 - 심리학 박사가 들려주는 감정 조절 수업
리제 반 서스테렌.스테이시 콜리노 지음, 김미정 옮김 / 유노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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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감정이 폭풍쳐서 심리수업 책을 읽고 있는데 이 책도 읽어 보고 싶었다.

 

나의 통제력을 뺏는 것들에서 정서적 염증의 요인을 '어느정도 통제'할수 있다고 한다.

정서적 염증의 몇몇의 요인은 충분히 자기 힘으로 통제가능하다고 하는데 그것이 '생체 시계를 바로 잡는 것' 이라한다.

잠시 생각해봐도, 우리는 '생체 시계와 어긋나게 산다. 많은 시간을 기기와 함께 보내는 탓에 쉬는시간도, 생각에 잠기는 시간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나 자기 전 핸드폰을 하는 행동이나, 자야할 시간에 불을 키는 등의 행동을 많은 곳에서 하지말라고 하는데, 책에도 이 내용이 담아 있다.

'신체가 어둠의 유익을 누려야 할 때 밝은 실내조명에 노출되면 생체 시계가 망가진다.이를 사회적 시차라고 하는데, 체내 생체 시계에 근거해 신체가 요구하는 조건과 일,가정생활 등 생활 요인에 따른 요구 사항이 갈등을 빚는 형상이라고 하며, 사회적 시차는 단순한 짜증이나 불편함을 넘어 정서적 평형 상태와 인지 기능을 해칠수 있다.'고 말한다.

주의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신호음,벨소리,진동,번쩍이는 알림 때문에 휴대 전화나 컴퓨터를 확인하려고 하던 일에서 주의를 빼앗기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그 외에도 우리가 '의존하는 디지털 기기의 작동이 멈출경우'를 생각하며 다양한 상황을 생각해본다.

이러한 '테크노스트레스는 우리의 안녕을 서서히 좀 먹는다.'고 말하며 경고했다.

미국 의학 뉴스 웹 매거진 <메디컬뉴스투데이> 2018년 9월 호에 실린 기사의 내용을 첨부했는데 '많은 사람에게 불안은 초대 없이 들어와 떠나지 않는 손님 같다.'고 말했다.

요즘 커뮤니티에서 '공감 능력이 지능이다'라는 말을 자주 볼수있는데, 책에서 '거울 뉴런'이라 불리는 뇌세포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난히 타인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는 사람이 있다.' 고 하며, 이와 관련하여 연구팀이 '감각처리 민감성'을 지닌 사람들에게 신경학적 실험을 했다고 한다.

이런 정서가 지나치게 전염될때도 있다며 '민감도가 높은 사람은 스스로 자기 마음을 지킬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감정을 잘 다루는 어른이 되는 법'에서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행위'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는데, '감정을 판단하지 않고 이름을 붙이는 행위는 감정 자체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게 되는 장점이 있다. 나와는 분리된 외부의 것이 된다' 고 말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거리를 두는것이 필요하다고 하듯이 감정에서도 거리를 두는것을 이야기하며 분리시키는것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는데, '초조해,화가나 라는 말보다 초조한 기분이들어, 화가나는 기분이야 라는 말로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것이 중요한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고 말한다.

책을 읽으며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지키'고 '발휘'하는 방법을 알게되었다.

'감정 조절'을 하고싶은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읽으며 상처를 입은후 다시 일어서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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