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웃으며 거절할게요 - 상처 주지 않고 상처 받지 않는 거절의 기술
저우웨이리 지음, 고보혜 옮김 / 이터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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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거절하고싶어도, 거절하지 못한적이 많다.

혹 거절을해도 상대가 기분나빠할때도 있었는데, 기분좋게 거절한다니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느꼈다.

 

표지에 적힌 '상처 주지 않고, 상처 받지 않는 거절의 기술' 이 기대되었다.

NO, NO THANKS 라고 적혀있는 표지 배경과 웃고있는 사람의 모습이 매력적이였다.

 

교수님이 취업전 학생들에게 '직장생활 편하게 하는 법'이라고 알려줬던것이있다.

'싸가지','또라이'로 남더라도 자신의 일이 아니면 거절해야한다고, 본인 일에만 열심히하라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당시에 들으면서 어떻게 직장 상사가 하라는것을 거절할수있지? 라고 생각했다.

'거절'할 자신도 없었지만, '거절'하지 못한 직장동료와의 비교하여 본인 일에 집중할수있었던 이야기를 들으며 '거절'하지 못한 후의 두려움도 있었다.

책에서 이와 같은 이야기가 있었다. 

대학을 졸업한 지 1년 된 ㅇㅇ씨의 회사 이야기였다. 

'상사의 지시를 거역할 수 없다든지, 동료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다든지, 본업 외 잡다한 업무도 해야한다는 것도' , '제 일은 도저히 할 수 없을 만큼 쌓여 있어서 매일 새벽까지 야근'하는 상황과 반대로 '다른 사람들은 한가롭게 잡담하고 있는 상황' 이 ㅇㅇ씨가 억울해한 상황이였다.

읽으며 특히 공감된 부분은 '거절하지 못하면 부탁은 끝없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였다.

99번 잘해도 1번 못하면 나쁜사람이되고, 99번 못해도 1번 잘하면 좋은사람이되는것처럼...한번 거절하지 못하면 계속 이어지게 된다.

ㅇㅇ씨의 이야기를 보면서 공감이 많이 었다. 

또한 능력이 남다른 직원 ㅇㅇ씨 이야기에서도 '희생해도 돌아오는건 없다'라는 말이 공감되었다.

비슷하게 고생은 내가하고 무임승차한 다른사람이 이익을 보는 경우도 있었다.

책에서는 상황 돌파하기위해 방법을 찾았다. '정확한 원인'을 찾고, '출발점을 바꿔보거나','보상을 받도록 한다' 등 5가지 방법으로 이야기한다. 

또한 '거절하기 힘들다면 곤란할 때 차라리 이기적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하라. 전혀 나쁜게 아니라 당연한 일이다.' 라고 말한다.

특히 '나쁜게 아니다. '라는 말이 나에게 크게 와닿았고, 거절 못하는 다른이에게도 큰 힘이 될듯하다.

또한 '참야 유지되는 관계는 깨버리는 게 낫다' 에서 양씨 이야기를 보며 관계유지에대해 생각해보았다.

당시에는 끊지못했고 수년이 지나서 부적절함을 느끼고 연을 끊었지만, 저자가 양씨에게 3가지 제안한것을 읽으며 특히 마지막에 '이미 깨졌어야 나은 관계' 라고 하는 것에 공감했다. 어차피 끊길 인연인데 분명히 밝히지못했는지 싶었다.

책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뿐만아니라, '거하지 못하는 10가지 특징과 원인'을 행동특징,심리적 원인으로 나누어서 표로 정리있기도하고,

'자가 정서 테스트'도 있어서 우수,양호,부족 으로 상태를 알수도있다.

또한 부록으로 '괜찮은 성격을 만드는 100가지 방법'이 첨부되어있어 참여 혹은 훈련하는 방법등이 적혀있었다. 

어렵지않고, 일상에서 쉽게 도전해볼수있는 방법들이라 하루에 하나씩 늘려나가며 도전해보기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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