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궁 -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박향 지음 / 나무옆의자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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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갈구하는 자들이 모이는 에메랄드 궁. 하지만 그 사랑들이 에메랄드 같이 반짝이는 사랑일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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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 않는 비 - 제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개정판 ㅣ 문학동네 청소년 17
오문세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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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힘들고

나 혼자 어렵고, 외롭고, 불행하고...

 

그런 생각을 하며 살은 적이 있다.

 

모든걸 벗어버리고 던져버리고 떠나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글 속의 주이공처럼 떠나지 못하고 현실속에서 하루하루를 근근이 이어나갔고

현재의 내가 되었다.

 

그 시절....

떠나고 픈 그 시절...

 

글 속의 주인공처럼 떠나버렸어야 했다.

 

그래서 주인공처럼 세상과 그리고 나의 아픔과 단백하게 마주하고

곁에서 형의 시선을 빌어 자신의 아픔을 3인칭 시점으로 담담하게 대변해주는 경험도 해보고

이런 사람 저런 사람도 만나면서

이 세상은 나만 아픈게 아니라고

이 세상은 나만 외로운게 아니라고

이 세상은 지독히 혼자 인것 같지만 결국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어야 했다.

 

그렇다면

그랬더라면

 

살아온 과정이 좀 덜 아프고 외롭지 않았을까??

 

뭔가 치유가 되는 듯한 힐링 이야기.

 

그래도 그 시절을 잘 이겨내고 이곳까지 온 나자신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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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 않는 비 - 제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개정판 ㅣ 문학동네 청소년 17
오문세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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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젊은날 이렇게 무작정 몽땅 벗어버리고 주인공처럼 떠나버리고 싶었던 적을 떠 올리게 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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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가게 -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ㅣ 보름달문고 53
이나영 지음, 윤정주 그림 / 문학동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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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공부, 시험. 시험...

 

요즘 아이들은 추억을 만들 시간도 없고 낭만적인 생각을 할 시간도 없다.

추억이니 낭만이니 찾는 아이들은 비현실적이고 공부 못하는 아이로 치부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가족과 함께 추억여행도 가야하고 평생 함께 해줄 베스트 프렌드도 만들어놔야하고 지금이기에 할 수 있는 말도 안되는 환타지적 상상도 해보고 옆집 오빠를 세상 가장 멋진 왕자님처럼 사모해보기도 해야한다.

 

영어학원, 수학학원으로 내몰리는 아이들이 딱하다.

 

일전에 학원에서 잠시 일한적이 있다. 이 글의 배경이 되는 학원가인 듯 하다.

 

방학때 점심시간이 되면 아이들이 건물마다 쏟아져 나와서 분식집으로 패스트푸드점으로 우르르 몰려간다. 잠깐의 시간으로 그들의 끼니가 때워지고, 다시 다음 스케줄로 이동된다. 학원 앞에는 학원 로고가 새겨진 가지각색의 학원버스들이 줄 지어 있다. 마치 아이들을 다음 목적지로 날라주는 컨베이어 시스템 같다고 생각했다.

 

그 많은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추억을 만들어 갈 것인가 생각하면 안타깝다.

 

술래잡기, 고물줄놀이, 말뚝박기, 망까기, 말타기....

이런 놀이들을 대신하여 텝스 시험을 혹은 무수한 경시대회들을 경험하는 아이들에게 그들만의 시간을 주어야 한다. 그들만의 무한한 창의적인 생각과 자유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들을 주어야한다.

 

시간을 사게된 주인공이 하게된 일이 고작 시험시간에 남의 답안지를 베끼는 것이 더욱 안타까웠다. 하지만 지금의 아이들에게 십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이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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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가게 -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ㅣ 보름달문고 53
이나영 지음, 윤정주 그림 / 문학동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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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담방구, 고무줄놀이, 공기놀이의 추억도 없이 계속되는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안타깝다. 한번쯤 나만의 시간을 가져봤으면 하는 상상. 아마도 그런 상상이 이런 이야기를 만들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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