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 창비청소년문학 22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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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가 모든게 생소하고 어색한 천지에게 너무도 화사하고 따뜻하게 다가선 화연이. 하지만 그 화사함이 화사함이 아닌, 날카로움을 지니고 있음을.. 이런 사람 꼭 있다. 결국 그 화사함에 속았다가 상처만 받은 천지의 죽음.

 

나이가 40이 넘어서도 이런 화연이 같은 사람때문에 힘들다.

 

비단 학생에게만 있는건 아니다.

 

순환근무로 모든게 낯선 직장에서 화사하고 따뜻하게 "점심시간에 밥 먹으러 같이가요. 아는 사람도 없을텐데..." 하는 말 한마디로 마음 다 줘서 그 사람 의지했다가 된통 배신감 느끼고 쓰디쓴 눈물 흘린적이 있었다.

 

이야기 내내 천지가 나고 화연이가 그 사람 같아서, 남 얘기 같지 않아서, 너무 감정이입되서 읽는 내내 힘들었다.

 

그래도 죽지는 말지.

 

남아 있는 엄마와 언니...

 

어쩌라고....

 

정말 선의를 선의로만 표현하고 받았으면 좋겠다

 

선의를 베풀때는 정말 선의만,

 

그 속에 이상한 뾰족한 거 이런거 숨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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