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누구야? 사계절 저학년문고 30
황선미 지음, 최정인 그림 / 사계절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멀쩡하던 아이들도 갑작스럽게 동생이 태어나면 엉뚱한 짓과 생각을 한다.

잘 가리던 소변을 엄마가 보는 앞에서 줄 줄 싸기도 하고 엄마가 안 보는 사이에 동생을 꼬집기도 한다. 혼자서 독차지 하던 사랑을 새롭게 태어난 동생에게 모두 빼앗겨 버린것 같은 상실감... 하물며 어느날 갑자기 보육원에서 데려온 아이가 우리 엄마보고 엄마라고 하고 내가 입던 옷이며 장난감 모자 장갑 등등을 줄줄이 걸치고 들고 들어온다. 엄마 아빠는 나보다 그 아이에게 더 친절하고 자상하게 대한다. 분명 엄마는 내 엄마가 아니고 그 아이 엄마인것 같은 생각도 든다. 늘 느끼지만 황선미 작가님은 정말 아이들 속마음에 들어갔다 나온것 같다. 너무나 공감가는 내용에 감동의 크기가 커진다. 새롭게 아이를 인정하고 정이 돋아나는 과정을 진솔하게 이야기 해주셨다. 정말 황선미 작가님! 사랑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