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2 - 개정판
정은궐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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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1편에 비해 2편은 대물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가랑과의 애정행각이 보는이의 마음을 급하게 만든다. 홍벽서의 정체또한 밝혀지면서 잘금4인방과 성균관 유생들이 단합하여 사건을 처리해나가는 활약상도 볼만하다. 거기에 속을 알수 없는 임금또한 이야기속에서 재미를 더해준다. 이들 4인방을 예의 주시하며 홍벽서나 대물이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들을 모두 알고있는듯한 뉘앙스. 그러면서도 그 4인방을 다시 규장각으로 배치하여 이후의 활약상을 기대하는 장면에서는 지존의 임금이 장난꾸러기 같기도 하다.  

1편과 2편내내 웃음을 떠날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의 즐거움들이 2편에서 미친말이란 뜻의 별명을 가진 걸오사형의 탐화역활로 임금의 어사화 시중을 드는 장면에서는 정말 박장대소 할만큼 재미있다.  

눈에 펼쳐 보여지는 듯한 이야기 전개와 각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들.  

정말 이런 잘금 4인방과 괴짜 임금님이 계시다면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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