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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 제1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조영아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런 시절 있다.
우리의 어린시절 꿈속에서 하나쯤은 은빛 여우같은 신비한 존재를 만난적이 있었다.
주인공이 옥탑방에서 가족들과 살면서 느끼고 부딪치는 일들,
소소한 일상인 듯하면서도 은빛 여우나 귀신고래를 등장시킴으로 평범한 사람들이 범접할 수 없는 작가로서의 내공을 보여준다.
정신지체의 모호면과 건물발파해체작업을 하는 아버지 트럭운전과 포장마차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엄마 그리고 이제막 첫 몽정을 거쳐 사춘기가 된 열 세살 주인공
그들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그져 단숨에 술술 풀어 내는듯한 이야기 전개 방식에 손에서 책을 놓지 못했다.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