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쑥쑥 크는 유아식 - 초보맘, 워킹맘도 쉽게 만드는 3인 3색 레시피
김다혜.오채은.이지영 지음 / 경향BP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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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빠가 해주고픈 유아식에 대한 로망

책을 한 줄로 평가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내 기준). 퇴근하고 아이와 잠깐 놀다보면 잠잘 시간이고, 아이와 특별함을 느낄만한 경험은 어렵다.

하지만 주말이라면? 여행, 캠핑 가까운 놀이터 등 다양한 컨텐츠가 있겠지만,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이라면 아빠가 만들어주는 한끼, 또는 영양간식일 것이다. 만들기 간편하고 심지어 맛까지 보장된다면 금상첨화다.

김다혜, 오채은, 이지영 작가님께서 지은 '우리아이 쑥꾹크는 유아식'에는 무려 181가지 레시피가 담겨 있다. 레시피가 어렵지 않다. 모든 레시피가 사진 설명 기준으로 6단계를 넘기지 않는다. 요알못인 아빠들도 진입장벽이 낮다. '망고요거트빵'같은 경우는 2단계로 끝날 정도로 쉬운 레시피이다. 이렇게 쉬우면서도 완성품 퀄리티가 보장된다니 어찌 안해볼 수 있겠는가.

책은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식, 특식, 환자식(?), 간식이다.

위에 말했듯이 레시피가 매우 쉽고 간단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조금 자신없는 아빠라면 의외로 간식류로 시작해보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불과 양념을 최소화하면서도 그럴듯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이프의 도움을 받아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볼 수 있는 레시피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부록에는 '재료별 찾아보기'란이 있다. 레시피를 보고 재료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재료에 레시피를 맞출 수 있다.

아빠들도 아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다. 다만 안해봐서 주방에 들어가기 겁이 날 뿐이다. 책을 보며 '오 이건 나도 해볼 수 있겠다.' 하는 레시피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소고기찹쌀구이'나, '고구마찹쌀볼' 같은 레시피들. 이번 주말 한 끼, 간식 한 번 아이를 위해 아빠가 만들어줘야겠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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