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영어 리딩 홈스쿨링 교재로 요즘 활용하고 있는 동양북스 신간 <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초등 영어 읽기>입니다. 1권과 2권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권 'Family and House' 편부터 학습을 시작했어요.
1권이 40개의 Unit으로 구성되었고, 1 unit이 1장으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평일에 매일 학습한다면 2개월안에는 완북할 수 있네요. 우리 아이는 겨울방학 중에 1, 2권을 완북하는 목표로 열심히 학습하고 있어요.

지문 한 쪽, 문제 한 쪽의 구성이 깔끔하게 오거나이즈 되어 있습니다. 지문 아래의 QR코드를 찍으면 원어민 음성을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해요.
우리 아이는 보통 3번에 걸쳐 지문을 반복해서 읽어봅니다. 1회차는 지문을 보면서 원어민 발음을 들어보고, 2회차는 한 문장씩 멈춰가며 따라 읽어봐요. 마지막으로는 문장구조 분석과 해석을 하며 읽어본답니다.

처음에는 평소 공부해왔던 지문들보다 길이가 길고 낯선 단어들도 하나둘 있어서 아이가 어렵진 않을까 걱정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들이라 해석이 술술 잘 되고, 오히려 리딩을 하면서 모르는 단어가 저절로 숙지가 되는 것 같아요.
make an appointment, at the same time, according to 같은 숙어 표현은 이 책에서 처음 만났는데 지문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니까 단어/숙어만 따로 외울 때보다 더 잘 암기하고 학습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지문마다 1페이지씩 주어지는 연습문제는 단어 뜻 확인과 내용 이해, 리딩 스킬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문제의 난이도는 지문만 잘 이해했다면 굳이 답안을 확인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쉬워서 5분 안에 뚝딱 풀어냅니다.
리딩 스킬 문제는 그래픽 오거나이저 완성하기,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기 등 활동을 통해 지문을 간단하게 정리해볼 수 있어서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리딩 실력을 확실히 키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지문 내용이 다 별개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릴리의 이야기→릴리 엄마의 이야기→릴리 아빠의 이야기 등으로 확장 연결되어서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지문을 읽을 수 있더라고요. 개별 지문을 읽는 것보다 아이들이 애착을 가지고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처럼 각 지문을 연계해서 읽어볼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하루 15분이면 충분한 부담없는 학습분량이 초등학생 영어 홈스쿨링에 딱 알맞은 초등영어 교재입니다. 현재 아이가 4학년이고 영어는 중상위권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수준이 잘 맞았어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4~6학년 친구들에게 적합한 초등영어교재가 아닌가 나름대로 생각해봅니다. 부담없는 공부 분량이라 학기중에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방학중에 영어리딩 실력 확 끌어올리기 좋은 홈스쿨링 교재로 추천합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