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인크래프트 : 수수께끼의 수중 도시 ㅣ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C. B. 리 지음, 손영인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 세상이 흥미진진한 모험이 가득한 스토리북에 담겼습니다.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인 <수수께끼의 수중 도시>에요. 마인 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은 세계적인 여러 작가들에 의해 탄생되고 있는데요, 아이가 저번에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 우민 왕 아칠리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길래 이번엔 <수수께끼의 수중 도시>편도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수수께끼의 수중 도시>는 현실 세계에 속한 서로 다른 세 명의 아이가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 수수께끼를 함께 풀어 가며 우정을 쌓아 나가는 이야기인데요, 마인크래프트 게임과 판타지 그리고 어드벤처가 만나 쉴 틈없는 재미를 주는 책입니다. 신비로운 존재인 인어와 무시무시한 괴물도 등장해서 무척 흥미롭더라고요.
완전히 서로 다른 배경과 캐릭터를 가진 제이크, 탱크, 에밀리 세 아이가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좋아한다는 공통점 하나로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어린이 소설이라고는 하는데 책에 삽화도 거의 없는 본격 스토리북에 열 살 딸 아이가 과연 관심을 가질까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깜짝 놀랐어요. 무려 380페이지가 넘는 책이고, 그림은 거의 없는데 단숨에 읽어버리더라고요. 역시 아이들 독서 능력을 확장시키는데는 관심있는 주제의 책부터 많이 읽어보는 게 최고인 듯 하네요. 요즘 아이들 게임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니 말이죠.
아이 말로는 그림이 없어도 책을 읽다보면 게임 속 세상에 와 있는 것 같아 마치 영화 한 편을 보거나 게임 프롤로그를 따라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해요. 글을 읽다보면 이미지들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그런 책인가 보더라고요. 아이들 상상력을 키우는 데 아주 좋을 듯 하네요.

글밥이 제법 읽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한 문장이 1~2줄을 넘지 않고요, 대회체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생각보다 술술 읽힙니다. 초등 중학년들 독서 능력을 확장시키는데 아주 좋은 책일 듯 해요. 특히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무조건 재미있게 읽을 것 같은 책입니다.
이제 여름방학을 맞았는데 코로나로 마음껏 놀러다닐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공부만 할 수도 없잖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인 크래프트 게임을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마인 크래프트 : 수수께끼의 수중 도시>와 함께 재미있는 방학을 보내봐도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