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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불의 날개와 예언의 시간 상.하 세트 - 전2권 ㅣ 불의 날개 시리즈 제1부
투이 T. 서덜랜드 지음, 정은규 그림, 강동혁 옮김 / 김영사 / 2021년 6월
평점 :

초등 아이들 판타지 참 좋아하는데요, 해리포터에 이은 판타지 대작이 나왔습니다. 바로 불의 날개 시리즈인데요, 불의 날개 시리즈는 현재 17부까지 나와있다고 하네요. 그 시작은 바로 <불의 날개와 예언의 시간>입니다.
다섯 마리의 용 클레이, 써니, 쓰나미, 스타플라이트, 그리고 글로리는 태어나자마자 가족과 헤어진 채 동굴에 갇힙니다. 세 명의 보호자에 의해 하루 종일 혹독한 훈련을 받고 역사와 신화를 공부할 뿐 한 번도 동굴 밖바깥 세상을 본 적이 없지요.

용들의 나라 '파이리아'에는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예언이 있었으니, 파이리아에 20년째 계속되고 있는 싸움을 끝내기 위해 가장 환한 밤에 다섯 개의 알이 깨지고 평화를 가져 올 다섯 마리의 용이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예언을 실현하기 위해 '평화의 발톱'이라는 단체가 갓 낳은 알을 훔쳐와 가장 환한 밤에 부화를 시켰고 그렇게 동굴 속에 격리된 용들이 바로 클레이, 써니, 쓰나미, 스타플라이트, 글로리였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굴에 암흑날개가 찾아오는데요, 그는 보호자들에게 글로리는 예언 속의 용이 될 수 없다며 제거하라고 말합니다. 이를 엿들은 클레이는 글로리를 지키기 위해 동굴을 탈출할 결심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다섯 마리 용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파이리아는 마침내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렇게 <불의 날개와 예언의 시간>은 의인화한 다섯 용들의 성장과 모험을 다루고 있는 판타지 동화입니다. 처음에는 철없고 어리게만 보였던 용들이 고난과 모험을 겪으면서 우정, 용기, 희망을 배워나가는 이야기로 블럭버스터 판타지 영화 한 편을 보는 듯 스케일이 크고 스펙터클한 스토리네요.

불의 날개는 그래픽 노블로도 만들어져 인기를 입증했으며, 워너브라더스에서 애니메이션 제작 및 넷플릭스 방영이 추진되고 있다고 해요. 아마 곧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판타지 소설로 여름방학을 책임질 흥미로운 책이네요.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 이후 재미있는 판타지 대작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 빈 자리를 불의 날개 시리즈가 채워줄 수 있을지 앞으로도 기대하며 지켜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