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여행사 1 - 신비한 사막 과일 찾기 투어 트러블 여행사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고마쓰 신야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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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재미있게 읽고 있는 히로시마 레이코의 판타지 동화, 이번에 새 작품이 나왔네요. 이상한 과자가게, 십년가게에 이어 이제 <트러블 여행사>입니다. 여행 판타지라니 무척 새로워요.

요즘같이 코로나 19로 여행이 자유롭지 못할 때 읽으면 나름의 대리 만족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선뜻 집어든 책이에요. 게다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동화는 아이가 무조건 잘 보니 믿고 읽는 작품이기도 하고요.



이번 책, <트러블 여행사>는 삽화가 좀 더 풍성하고 종종 컬러풀한 페이지도 있는 게 눈에 띄어요. 아이들 책에서는 삽화가 또 스토리만큼이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트러블 여행사는 그림을 보는 재미까지 더해졌네요. 여행 판타지의 느낌을 잘 살려주는 섬세하고도 환상적인 삽화가 참 기억에 남는 책이었어요.

<트러블 여행사>는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처럼 짧은 에피소드들을 모은 기존의 구성을 탈피해서 한 가지 이야기가 한 권으로 쭉 이어지는 구성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좀 더 본격적인 판타지 소설을 읽는 느낌이 강하고 스토리의 힘이 느껴졌네요.



트러블 여행사 1권은 '신비한 사막 과일 찾기 투어'라는 부제가 붙었는데요, 가족이 다 모이면 마시려고 엄마가 아껴 둔 주스를 실수로 다 마셔버린 다이고라는 소년이 주스의 재료를 찾기 위해 사막 투어를 떠나게 되는 이야기에요.

사막 과일 찾기 투어는 트러블 여행사를 통해 이루어지는데요, 트러블 여행사는 골치 아픈 문제(트러블)이 생긴 손님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최고의 여행을 제공하는 여행사죠. 부엉이를 닮은 할아버지 사장님과 부엉이 여행사 직원이 있는 신비하고도 수상한 여행사랍니다.



히로시마 레이코의 책이라면 전천당, 십년가게, 마석관, 혼령장수, 유령고양이 후쿠코까지 모두 섭렵해 온 딸이 이번 책 <트러블 여행사>가 진짜 재미있다고 추천하더라고요. 빨리 2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고요.

저도 2권에서는 어떤 신기한 여행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져요. 여행 판타지는 요즘같이 집콕 생활에 지칠 때 아이들에게 상상력의 차원을 넓혀줄 좋은 소재의 책 같아요. 초등 중,고학년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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