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2 - 도깨비시장 위험에 빠지다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2
김성효 지음, 정용환 그림 / 해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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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를 만나보았어요. 2권은 '도깨비시장 위험에 빠지다' 라는 재미있는 제목이네요.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의 천년손이는 신선으로 고민해결사무소의 소장인데요, 여동생 수아는 무려 구미호라는 재미있는 설정이더라고요. 2권을 읽고는 1권도 꼭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이 밖에도 대장장이 도깨비인 김서방, 불을 일으키는 요괴인 지귀, 용을 불러내고 비바람을 몰고 다니는 강길 등 흥미로운 캐릭터들로 가득찬 이야기입니다. 다채로운 캐릭터들만큼이나 책의 표지 그림이나 삽화도 정말 컬러풀하고 재미있어서 시선을 잡아끌더라고요. 딸 아이는 책의 삽화를 보고 절 건물에 그려진 그림 같다고 그러네요. 얼마 전에 가까운 절에서 지옥도를 보고 왔더니 인상에 남았나봐요.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의 천년손이와 지우, 수아는 무릉도원으로 휴가를 떠나기로 합니다. 하지만 무릉도원에서 평화로운 휴가를 즐기기는 커녕 사건과 모험에 휘말리게 되는 건 스토리상 당연한 수순이겠죠? 없어진 천도복숭아를 찾아 암흑나라의 미로를 헤매는 삼인방... 이들은 이곳을 무사히 탈출하고 이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 문학은 해리포터 시리즈가 가장 유명했고, 최근에는 히로시마 레이코를 필두로 한 일본 작품이 대세라고 할 정도로 한국적인 판타지가 부족해서 너무 아쉬웠거든요.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는 가장 한국적인 판타지를 보여준 것 같아 기분이 좋더라고요. 앞으로 이런 K-판타지가 대세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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