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팅클! - 단짝 틴틴이와 팅클이의 명랑한 하루 틴틴팅클! 1
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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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그래픽노블이나 만화책 즐겨보는 편이에요. 머리 식히기에도 좋고 의외로 감동적인 내용도 많고요. 게다가 초등학생 딸과 함께 읽기 좋아서 자주 찾게 되네요. 이번에는 <틴틴팅클>이라는 만화책을 만나보았습니다.

 

딸 아이가 재미있다고 먼저 두 번이나 보고 저한테 넘겨 주네요. 아이들이 읽기에도 무해하고 건전한 내용이라 좋았던 것 같아요. 재미와 감동은 물론 기본이고요. <틴틴팅클>은 난(NAN) 작가님 작품인데요, 인스타와 트위터에서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이제 SNS 뿐만 아니라 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 좋네요.

 

<틴틴팅클>은 단짝 고양이 틴틴이와 팅클이의 명랑한 하루를 다룬 일상툰이에요. 틴틴이와 팅클이의 집과 학교, 동네에서 일어난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담았습니다.

 

그 옛날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일화도 많았고, 요즘 아이인 초등 딸이 읽어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엄마인 저도, 초등 아이도 함께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틴틴팅클>은 한 페이지에 3~4컷 만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글의 내용이 많거나 그림체가 화려하지 않아도 뭔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힘이 있더라고요.

 

집에 따뜻한 물이 안 나와 머리를 자주 못감아 놀림받는 손자에게 할머니가 물을 데워 머리를 감겨주는 사연, 밖에 놀러나간 언니 먹으라고 이불 밑에 꽈배기를 따뜻하게 보관한 동생 이야기, 지우개를 안 가져온 친구에게 자기 지우개를 반으로 갈라주는 에피소드 등 소소하지만 마음 속 감동이 있는 만화들이 담겨 있어요.

 

요즘엔 화려하고 자극적인 웹툰들이 넘쳐나는데, 무해하고 따뜻한 만화를 만나볼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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