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로맨스 웹툰 <신비> 컬러링북

신비 컬러링북 ㅣ 네이버 웹툰 컬러링북 시리즈
반지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9월

네이버 웹툰 작가 반지님이 현재 연재중인 작품 <신비>의 컬러링북이 나왔다!

반지 작가님의 전작 <윈터우즈>도 정말 너무 재밌게 봤고 <신비>도 지금 너무 잘 보고 있는데 이렇게 컬러링북으로 나와서 너무 좋았다. 

작가님 그림체가 너무 좋아서 저번에 신비 1권 단행본도 샀었다 ㅎㅎ

초판 한정 특별 부록으로 신비&가람 일러스트 엽서3종 + 컬러링 엽서3종이 함께 들어있다.

진짜 엽서 모으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부록 ㅠㅠ

너무 예쁘다 정말…! 

이렇게 책 살때 엽서를 함께 받으면 기분이 좋다.

네이버 인기 로맨스 웹툰 <신비>의 명장면 52컷이 담겨 있으며 간단한 인물관계도도 나와 있다.

(신비랑 가람이 우여곡절 없이 이어지게 해주세요 ㅠㅠ 지금 무슨 일 날 것 같이 아슬아슬한 상황이라서 걱정된다)

그리고 이 컬러링북은 180도로 펼쳐지는 특수제본으로 제작되어서 컬러링 하기 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하나 주옥같은 장면들과 대사도 함께 있어서 웹툰 다시 보는 듯 한 느낌이었다.

반지 작가님 그림 최고… 

이 장면은 내가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이다. 

웹툰 제목 그리고 ‘신비’라는 이름 그대로 정말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장면이고 너무 아름다웠다.

이 장면 홀로그램 엽서도 소장중이다 ㅎㅎ

컬러링을 위해 48색 색연필 도구도 준비했다.

똥손이라서 도구라도 좋은 걸 써야한다.

컬러링은 집에서 시간날 때 편하게 할 수 있는 취미로 너무 좋은 것 같다.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색칠하기에만 집중하게 되어서 머리 비울때도 완전 최고다.

부끄부끄 아름다운 키스신을 선택했다.

배경 칠하기 전까지는 만족스러웠는데… 

배경을 잘 못 칠했다 ㅎㅎ

신비 머리카락 칠하기가 제일 재밌었다. 여러가지 보라색과 하늘색을 사용해서 다양하게 칠해야 예쁘게 나온다.

내 색칠 실력은 좋지 않지만 반지 작가님 그림체가 워낙 예뻐서 커버가 된다. 너무 예쁜 <신비> 컬러링북, 

앞으로 시간 조금씩 날 때마다 하나씩 완성해 봐야겠다. 컬러링북으로 완전 추천!

오피스 무작정 따라하기

엑셀 & 파워포인트 & 워드 + 한글 무작정 따라하기 - 기본+회사실무 완벽대응!, 전면개정판
박미정.박은진 지음 / 길벗 / 2021년 7월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그리고 한글에 대한 사용법이 한번에 담긴 책이다. 하나의 책에 이렇게 알차게 전부 담겨있다는 게 너무 큰 장점이다.
또한 중요한 실무에서 주로 쓰이는 예제 20개가 형광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찾아서 익히기에 좋다.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책 제목에 맞게 업무를 보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우선순위 20개 중에서 빠르게 찾아서 살펴보고 정말 말 그대로 무작정 따라하면 필요할 때 도움이 된다.

그리고 모든 예제는 아니지만 별표시가 되어있는 예제는 무료로 동영상 강의도 제공해준다. 유튜브로 검색해서 찾아도 되지만 간편하게 QR코드 인식으로 바로 시청할 수 있다. 나도 엑셀을 잠깐 배웠을 때 어려운 함수 부분 같은 경우에는 책만 보고는 잘 못했던 적이 있다.이렇게 어려운 파트는 책만으로 이해하기 힘들때도 있는데 이런 부분은 동영상 강의를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엑셀 같은 경우에 ‘고급 실무 함수 익히기’ 파트는 아무래도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꽤 많은 예제를 동영상 강의로 볼 수 있다. 엑셀 이외에도 파워포인트, 워드와 한글도 꼼꼼하게 중요한 부분들만 쏙쏙 들어가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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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피스 입문자와 중급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책이며, 회사실무에서 쓰이는 중요한 프로그램들의 기본 내용을 익혀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 한 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초보 직장인들의 필수 책인 듯하다. 책상 한 켠에 꽂아두면 요긴하게 쓸 것 같다.

우리 연애의 기록 with 해그늘 컬러링북

우리 연애의 기록 with 해그늘 컬러링북 - 해그늘이 그린 다꾸 컬러링북
해그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7월

바른연애길잡이 컬러링북을 출판했던 영진닷컴에서 새로운 컬러링북이 나왔다.
“우리 연애의 기록 with 해그늘 컬러링북”이라는 책인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연인의 사계절 데이트가 컨셉이다. 표지를 보자마자 느꼈는데 그림체가 완전 귀엽고 러블리해서 여학생들 취향 저격인 듯하다.

컬러링북은 마음 속으로 나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만 해보고 귀찮음이 더 강해서 시도해보지 않았었다.
이번 기회에 한번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다. 생각이 많아서 복잡할 때 하면 머리가 비워지는 마법이 걸린다. 머릿속에는 이건 무슨 색으로 칠할까 어떻게 칠할까라는 생각으로 가득차 버리기 때문이다 ㅎㅎ
그리고 그림체도 너무 예뻐서 색칠할 맛이 난다.

컬러링 시작하기에 앞서서 채색 방법도 간단하게 설명되어있다. 꿀팁꿀팁, 아마 대부분 알고 있겠지만 제일 기본적인 것은 연한 색부터 칠하는 것이다. 연한 색이 튀어나오면 진한 색으로 가리면 되지만 진한 색은 가릴 수 없기 때문이다 ㅠㅠ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색칠해봤다. 가지고 있는 색연필 색이 제한적이다보니 원래의 작품이랑은 다소 다르지만 그래도 그게 묘미 아닐까싶다. 오랜만에 색칠놀이로 동심으로 돌아가봤다. 그림이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색칠이 수월했다. 초보입문자들이나 어린 아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림체도 예쁘고 채색도 간단해서 시간날 때 기분좋게 취미생활 즐기기에 좋은 것 같다. 동생한테 같이 하자고 꼬셔야겠다.

해커스 일본어 첫걸음

해커스 일본어 첫걸음 : 기초 20일 독학 완성! - 기초 문형으로 회화부터 JLPT까지 l 일본어회화 무료 동영상강의+단어 쓰기 노트+무료MP3+JLPT N5·N4 실전모의고사 제공
해커스JLPT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5월

“해커스 일본어 첫 걸음”은 해커스에서 따끈따끈하게 새로 나온 일본어 입문자를 위한 책이다.
내가 지텔프도 해커스로 공부하고 지금 듣고 있는 인강들도 다 해커스라서 괜시리 반가웠다.

외국어를 접해본 건 영어를 제외하면 중국어랑 프랑스어밖에 없다. 일본어를 한번도 배워본 적도 없고 써본 적도 없어서, 초보자를 겨냥한 이 책이 내게 딱 알맞았다.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서 첫번째로 해야할 것은 일본 문자인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외우기이다.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문자는 발음법과 함께 첫 페이지에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책 맨 뒤에 쓰기노트 워크북이 있어서 좋았다. 반복해서 10번씩 적으면서 외우기가 가능하다. 그리고 조그맣게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문형 워크북도 달려있다.

책 구성은 날짜별로 챕터가 나눠져있고 정말 기본적이고 필요한 대화들이 들어가 있다. 삽화도 너무 귀엽다.
실생활 용어들이 담겨있고 챕터 마지막마다 연습문제가 들어가 있어서 공부 점검도 가능하다. 정말 일본어 초보 입문자를 위해서 설명도 상세하고 좋은 책인 듯하다.

그리고 해커스 책은 항상 그렇듯이 무료mp3파일과 동영상 강의가 제공되니 함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해커스일본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 히라가나, 가타카나 15분 암기 동영상이 올라와있다니 이것도 시청하면 도움이 되겠다.

총 20일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서 빠르게 공부하면 20일로 일본어 기초 독학이 가능하다. 나는 넉넉하게 한달정도 잡고 복습해가면서 공부해봐야겠다.

다시 쓰는 착한 미술사

다시 쓰는 착한 미술사 - 그동안 몰랐던 서양미술사의 숨겨진 이야기 20가지
허나영 지음 / 타인의사유 / 2021년 7월

미술에 대해 큰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지만
간혹 교양 수업을 들을 때마다 봤던 미술 작품들은 흥미롭게 봤었다.
미술 작품에 담긴 스토리도 좋아하는 편이고, 재밌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

내용에 앞서서 개인적으로 이 책의 표지와 내부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깔끔하고 세련되고 미술작품도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보기 좋았다.

“다시 쓰는 착한 미술사”는 서양미술사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1장부터 7장까지 있는데 시간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다.

르네상스 시대에서 빠질 수 없는 유명한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는 대학교 교양 강의로 유럽 문화에 대해서 수강했을 때 꽤 자세히 배웠었다. 세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정말 대단했던 인물로 나에게 각인되어있다.

당연히 이 책에도 미켈란젤로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최후의 심판>이 외설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제자가 천을 그려넣어 가렸다는 이야기는 예전에 들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이 나서 재밌게 읽었다.

사실 나는 사진처럼 정교한 르네상스 시대의 화풍보다 인상주의 화풍을 더 좋아한다. 대표 작가로 마네와 모네가 있는데 이름이 비슷한데다가 같은 인상주의 화가라서 많이 헷갈린다. 마네와 모네의 작품도 수록되어 있어서 즐겁게 읽었다.

현대에서는 엄청 인기있고 유명해서 몰랐는데, 내가 좋아하는 인상주의가 당시 사회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고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마치 살아있을 때는 인기 없었던 화가가 사후에 주목받는 것 처럼…

자포니즘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일본 문화 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어서 유명한 호쿠사이의 ‘후지산36경’을 알고있었다. 호쿠사이의 작품이 반고흐에게 영향을 주고, 당시에 자포니즘이 서양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을 미술작품으로 보게 되어 너무 신기했다.

아름다운 미술작품들과 함께 흥미로운 정보들도 가득해서 정말 교양쌓는 느낌을 느끼면서 재밌게 읽었다.

미술사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다면 완전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