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일본어 첫 걸음”은 해커스에서 따끈따끈하게 새로 나온 일본어 입문자를 위한 책이다.내가 지텔프도 해커스로 공부하고 지금 듣고 있는 인강들도 다 해커스라서 괜시리 반가웠다.외국어를 접해본 건 영어를 제외하면 중국어랑 프랑스어밖에 없다. 일본어를 한번도 배워본 적도 없고 써본 적도 없어서, 초보자를 겨냥한 이 책이 내게 딱 알맞았다.일본어를 배우기 위해서 첫번째로 해야할 것은 일본 문자인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외우기이다.히라가나와 가타카나 문자는 발음법과 함께 첫 페이지에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책 맨 뒤에 쓰기노트 워크북이 있어서 좋았다. 반복해서 10번씩 적으면서 외우기가 가능하다. 그리고 조그맣게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문형 워크북도 달려있다.책 구성은 날짜별로 챕터가 나눠져있고 정말 기본적이고 필요한 대화들이 들어가 있다. 삽화도 너무 귀엽다.실생활 용어들이 담겨있고 챕터 마지막마다 연습문제가 들어가 있어서 공부 점검도 가능하다. 정말 일본어 초보 입문자를 위해서 설명도 상세하고 좋은 책인 듯하다.그리고 해커스 책은 항상 그렇듯이 무료mp3파일과 동영상 강의가 제공되니 함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해커스일본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 히라가나, 가타카나 15분 암기 동영상이 올라와있다니 이것도 시청하면 도움이 되겠다.총 20일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서 빠르게 공부하면 20일로 일본어 기초 독학이 가능하다. 나는 넉넉하게 한달정도 잡고 복습해가면서 공부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