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후 3일 - 바쁠수록 계획하라!
김일희 지음 / 다우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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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받고 읽으면서 이것 또한 작심 3일이 되지 않을 까라는 우려반 기대 반으로 책을 보기 시작 했습니다.

일년의 계획은 거의 모두가 12월 31일 재야의 종소리를 듣거나 1월 1일에 해돋이를 보면서 거창하게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런 계획은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말 그대로 작심 3일이 되는 거지요.

이 책의 저자는 처음에 3일동안 작심하고 계획하는 시간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라고 합니다.

길게는 10년 5년을 계획하여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위해 1년을 계획하고 한달을 나누어 계획하고 일주일을 계획하고 일일 계획까지 세우라고 합니다.

종이에 우물정자 즉 9개의 칸을 나누고 기록하며 시간을 쪼게서 잘 써야 만이 시간을 정복하는 길이고 시간을 나누고 기록하는 일이 분명 처음에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서 나는 과연 내 생애의 계획을 잘 세웠는지 반성하게 됐습니다.

당장에 어려운 계획이 아닌 조금만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자그마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가는 것이 작심 3일이 되지 않는 길이며 거창하게 시작하는 것보다는 작은 계획을 실천하여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거창한 계획이 아닌 간단하지만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계획부터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요?

그것을 위해 3일을 투자하고 기록하는 습관도 키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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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 시골의사 박경철이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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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인 박경철 원장님의 진료소에는 하루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옵니다. 
아픈사람들이 대부분인 병원에서 우리의 이웃들은 삶에 대한 많은 생각과 아픔 그리고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친구같은 시골의사의 진료를 받으면서 히로애락을 느낍니다.
이 사람들의 이야기가 직접 그들을 치료하는 의사의 글로 아름답게 태어났습니다.
이 책에는 병을 치료하는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병원을 찾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가 짧은 에세이 속에 담겨 있습니다.
비록 짧은 글들이지만 잔잔하면서도 가슴이 시리는 사연들이 책의 곳곳에 실려 있습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많은 사연들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 입니다.
처음 이책을 잡고 읽으면서 점점 동화되고 하루에 책 한권을 거의 다 읽다시피 하면서 우리 이웃의 이야기에 빠져 들었습니다.
짧은 이야기지만 어느새 내 눈시울은 뜨거워 지고 눈가가 축축히 젖어드는 진솔한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 책에 쓰여 있는 사연의 주인공들 하나하나가 바로 내 얘기이며 우리의 이야기 입니다.
병이 들어 병원을 찾았지만 그들 모두 의사와 병원 식구들 그리고 다른 환자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마음의 종을 울리게 합니다.
인간이기에 그리고 같은 공간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 이기에 마음이 더욱 아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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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건 플라이와 꿈 - 요정 연대기
J. H. 스위트 지음, 박미경 옮김 / 아트나우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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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건플라이의 정령인 제니퍼의 집에 친구들이 방문을 했습니다. 그 친구들은 씨슬, 파이어플라이, 메리골드로 모두 요정 친구들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긴급 요정 서클이 열리면서 떡갈나무 아래로 모인 요정들은 아주 심각한 일을 보고 받았습니다. 바로 누군가 악몽을 잡아내는 꿈 거미그물을 파괴한 일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그 꿈 거미그물을 재건하기 위해 휴가 중인 드림 스파이더를 찾으러 떠나는 원정팀으로 드래건플라이와 메리골드, 씨슬, 화이어플라이, 마담 모나크, 마담 멈, 마담 로빈 그리고 잠의 정령인 샌드맨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해가 지고 쉬고 있을 때 트롤의 습격을 받고 그 지역 요정들인 마담 스튜와 밀크위드의 도움을 받아 트롤과의 오해를 풀고 다음 날 드림 스파이더의 은신처로 찾아간 일행들은 샌드맨으로 변신해 있던 그램린으로 부터 습격을 받고 잠이 들었지만 드래건플라이와 마담 멈에 의해 해결되고 꿈 거미그물을 재건하게 됩니다.
요정들의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요정연대기 중에서 꿈과 관련된 요정들의 여행이 재미 있습니다.
요정연대기의 이야기들 모두 요정들과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재미 있게 묘사되어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내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요정 개개인의 능력과 그 능력에 맞게 협동하여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들의 묘사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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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와 희망의 깃털 - 요정 연대기
J. H. 스위트 지음, 박미경 옮김 / 아트나우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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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베스를 찾아온 이블린 이모와 2주동안 지내게된 베스는 이모에게서 자신이 요정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이모의 도움으로 메리골드 요정이 된 베스는 초보 요정으로서 요정 서클에 참여해서 또래의 세 요정을 만나 친구가 됩니다.
금잔화의 정령인 메리골드, 잠자리의 정령인 드레건플라이, 엉겅퀴의 정령인 씨슬, 반딧불이의 정령인 파이어플라이 이 네 요정은 친구가 되고 마침 브라우니들이 잊어버린 희망의 깃털을 찾기 위해 요정들이 힘을 합하여 그렘린들을 몰아내고 희망의 깃털을 찾습니다.
어릴 때 누구나 요정이나 마법을 쓰는 마법사가 되어보는 상상을 했을 겁니다. 마법의 지팡이로 마법을 쓰는 상상의 나래를 펴고 무엇이든 되고 무엇이든 만들어 내는 그런 상상을 어렸을 때에는 한번 쯤 해봤을 것 입니다.
나에게 실제로 베스처럼 요정이 될 수 있다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해 볼까 하고 생각하면 실로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책을 읽고 혹시 우리 주변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마다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요정들이 있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재미 있게 볼 수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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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도 1 - 천도가 무너진 땅
정찬주 지음 / 뿔(웅진)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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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조광조와 기묘사화의 피해자들의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조광조와 사림학파의 개혁에 대한 갈망이 중종의 노여움을 사 사사되면서 기묘사화가 시작되었고 정치적으로 반대세력인 훈구파의 남정과 심정등에 의한 탄핵을 받아 조광조를 비롯한 사림들의 숙청으로 인해 격게 되는 이야기이다.

김종직의 제자 김굉필이 무오사화로 인해 귀양와서 거둔 제자들 중에 뛰어났던 조광조와 김직등 모두 나중에 사화의 피해를 입고 사사되거나 목숨을 내놓게 된다.

연산주부터 중종까지 3번의 사화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거나 귀양을 갔다가 병사하거나 사약을 받고 죽어가는 시대 상황이 이 소설에 잘 그려저 있었다.

연산주의 횡포와 중종의 나약함으로 인해 아까운 인재들이 많은 희생을 당하던 시기를 사화에 관련된 인물들을 통하여 잘 표현한 역사소설 이었다.

포악한 군주와 무능한 군주가 얼마나 나라와 백성들에게 고통을 주는 지 알 수 있었고 현재 우리의 현실과 맞추어 볼때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소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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