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와 무지 다산어린이문학
김다노 지음, 인디고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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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와 무지
#미지와무지 #최악의최애 #김다노글 #인디고그림
#다산어린이 @dasan_kids

연애이야기는 언제나 읽어도 몽글몽글 기분이 좋아요.
그 대상이 어린이들이라면 순수하고도 여물지 않은 감정들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포인트에서 더 설렌답니다. 아이들의 보여주는 미성숙하지만 풋풋한 감정에 저도 모르게 순수한 어린이들 세계를 함께 여행하는 것 같아 제 마음도 순수함으로 가득 채워지고요.

읽을 때마다 기분좋고, 몽글몽글한 감정으로 가득채워지는 최악의최애
몇번을 읽어도 참으로 매력있는 동화책인데요.
다양한 주인공들 중 미지와 무지에 핀조명이 비춰진 미지와무지 이야기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너무나 신이나고요!!!
다른 주인공들 이야기도 외전으로 꼭 써주시길 작가님께 간절한 마음을 전해봅니다 💕

미지와 무지에서는 미지의 시점, 그리고 무지의 시점에서 자신의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어요. 독자의 입장에서는 그 당시 미지의 마음과 무지의 마음이 구체적으로 나와 반갑고도 안심하는 마음이 들었는데요. 드라마에서 두 연인이 자꾸만 어긋날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들잖아요. 미지와 무지는 오해의 연속으로 어긋남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이 연결되고 서로의 마음이 오해없이 풀리기에 다행이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동시에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좋았던 몇장면을 소개하면요!
미지의 마음에 처음으로 무지가 들어왔던 그 순간이 아름답고도 예쁘게 그려져서 참 좋았어요. 무지라는 친구 자체의 순수함과 매력을 미지가 알아차렸던 그 순간이 미지에게는 여러 가지로 의미있고도 소중한 기억이었으니까요.

두번째는요!
무지가 다쳤을 때 당차고도 마음가는대로 행동한 미지의 모습이에요.
어떤 동화에도, 어떤 드라마나 영화에도 미지와 같이 행동했던 인물이 있었을까 싶은데요. 앞뒤 재지않고 주변을 신경쓰지도 않고 오직 좋아하는 친구가 다친 상황에만 집중하여 걱정스런 마음을 행동으로 옮겨 표현하는 그 모습이 미지가 가진 빛나는 부분 중 하나이자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제 최애장면이기도 합니다.

<최악의 최애> 번외로 나온 <미지와 무지>는 <최악의 최애>에 나왔던 둘의 짧은 에피소드에 대한 각종 오해들을 시원하게 풀어내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요. 저는 속이 아주 시원하고도 후련하더라고요.
열린결말이나 새드엔딩보다 해피엔딩을 좋아하기 때문이랄까요?!

저는 등장인물의 시점으로 풀어내는 동화를 좋아하는데요. 등장인물 모두가 서로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그 상황속에서 인물들이 어떤 생각과 감정에 사로잡혀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더욱 궁금한 서로의 감정을 각자의 입장과 시점에서 세세하게 풀어주는 것이 시원하면서도 제겐 매력있게 다가온답니다. 최악의 최애에서는 행간에 많은 공백을 두어 독자로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남겨두곤 짧게 미지와 무지의 이야기를 소개했더라면, 미지와 무지에서는 그 속에 숨겨두었던 세심한 감정선을 돋보기 안에 담아두어 후련하고도 뿌듯한 마음이 들게합니다.

끝까지 멋지고 멋진 미지
그리고 미지에게 용기를 내어 마음을 표현하는 무지
6학년 열 세살의 풋풋한 두 친구 덕분에
어른이의 마음에 다시 봄바람이 살랑살랑 간질간질 불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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