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망할 열네 살#이망할열네살 #김혜정장편소설 #사계절 #성장동화@sakyejulkid 믿고 읽는 김혜정 작가님의 새 동화제목부터 강렬하죠! 이 망할 열네 살작가님의 동화 #열세살의걷기클럽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고요. 제가 너무나 좋아하고 내 아이랑도 꼭 읽고싶은 동화 중 하나였기에 작가님의 신간 소식이 참으로 반가웠답니다.이번에는 열네 살 중1이 된 도하민의 이야기인데요.엄마의 마음으로 읽고옛 중1때의 기억을 떠올려 읽으니하민이가 한없이 짠하고 안타깝고 속이 상하더라구요.초등학교 6학년 졸업까지는 전교회장에 인기쟁이였는데자신감 넘치고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친구였는데 전학과 동시에 시작된 중학생의 세계는 영낯설고 만만치 않습니다. 인생의 쓴 맛을 처음 경험함과 동시에 강하게 원투쓰리 펀치를 맞는 하민이는 그동안 젤 쉬웠던 학교생활, 친구 사귀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 되어버렸어요.자신감 넘치고 긍정의 아이콘이었던 하민이가 영영 자신감을 잃을까봐, 위축될까봐, 동굴속으로 들어가버릴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하여 읽었는지 몰라요.교실 속 세상 늘 함께했지만 쉽지 않습니다.그 속에서 살아남는 것 역시 쉽지 않고요.저 역시 매년 새학기 처음은 쉽지않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그래서 우리반 아이들은 이런 고민을 좀 덜 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게 애쓰고 있지만 티안나게 소외되는 아이들 없이 학급을 운영하는 게 쉽지만은 않아요. 아이들 역시 그들만의 세계가 존재하니까요.또 엄마의 마음으로 읽어도 하민이의 상황이 안타깝고 그렇게 속상할 수밖에 없어요. 부모의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정글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죠. 휴😔 그래도 하민이에겐 멋진 어른인 부모님이 계시고요. 또 어렵게 사귄 선우진도 있고요. 처음엔 싫었고 다음엔 미웠고 어쩌다보니 친구가 된 은빈이 역시 이제는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친구로 자리합니다.하민이의 열네 살 중1 1년은 그야말로 이 망할!!! 맞습니다. 맞아요.하지만 어려웠던 1년을 무사히 이겨냈고요. 그만큼 성장한 모습이 대견합니다.하민이의 마지막 말이 마음에 남는데요.어제의 내가 잘나갔다고 오늘의 내가 잘나가는 건 아니고요. 마찬가지로 오늘의 내가 후졌다고 내일의 나까지 후진 건 아닌다.이 말은 어쩌면 내일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기도 해요.처음 시작하는 모두를 응원하며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나를, 내 아이를 응원하며이 망할 열네 살 역시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