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만난 국어
고정욱 지음 / 책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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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소설]
어쩌다 만난 국어 (고정욱 지음. 한솔수북)

고정욱 작가님의 어쩌다 만난 국어
이 작품에서는 김성운 이라는 친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 살 때부터 보육원에서 자란 친구
새로 전학 간 학교에 자신을 당당하고 자신있게 소개하는 모습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관심있는지를 명확하게 아는 모습이 보통의 친구들과는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라면? 전학가는 상황 자체만으로도 부담스러운데 보육원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일부러 밝혀서 원치않는 주목을 받고싶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그런 성운이의 강렬한 첫인상에 다른 친구들 역시 저와 같이 비슷한 의문을 품고 있었던 것 같아요.

성운이 역시 전학오기 전 비슷한 고민을 했답니다. 그런데 새로운 친구를 잘 사귀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그렇다면 사실을 먼저 밝히자고 생각했지요. 어차피 차별과 편견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을 자동적으로 멀어질테고 결국엔 좋은 친구들만 남을테니까요.

이 얼마나 성숙하고도 대견한 생각일까요?
성운이의 태도를 보면서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두번째로 눈길을 끌었던 것 기간제 선생님으로 오신 박청강 선생님이었어요.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독서클럽을 만들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죠.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게 하는 방식으로 이끌어나가셨는데요.
아이들은 서로의 생각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나누면서 읽은 책들을 통해 깊게 생각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어요.
저는 초등학생 아이들과 꾸준히 책을 읽고 책을 매개로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거든요.
방법은 다르나 결국 방향은 한곳을 향한다는 생각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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