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과 사마 / 끝까지 널 찾을 거야#아말과사마 #정승진글 #김완진그림 #이지북#난민 #사회적약자 #편견 #선입견 #극복전쟁집에 폭탄이 떨어지고 엄마, 아빠를 잃었다.이제 사마에게 남은 가족은 엄마와 아빠가 목숨을 걸고 지켜 낸 고양이 아말 뿐하루아침에 부모를 모두 잃고 먼 나라로 떠나게 된 사마의 상황은 감히 헤아리기도 어려울 정도로 절망적입니다. 사마는 마지막 남은 가족 아말만큼은 꼭 지키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검역때문에 잠시 떨어져있게 된 고양이 아말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됩니다.아말을 구하기 위해 난민 캠프 탈출을 시도하는 사마.절망적 상황이 연속됨에도 불구하고 난민 캠프에서 만난 친구들이 사마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요. 똑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친구들이 있기에 사마가 조금이라도 더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지않나 싶습니다.사마의 시점에서 서술된 이야기가 끝나면 아말의 시점으로 교차하여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아말 역시 사마와 다시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자신을 경계하고 내쫓으려는 무리에 맞서는 아말! 물어뜯기고 목숨이 위태한 상황에서도 오직 사마를 다시 만나고자 광장을 떠나지 않는 아말의 모습! 작은 희망의 끈이라도 간절히 붙잡고 서로를 향해 가는 모습에서 간절하게 응원하게 만드는데요. 난민에서부터 출발한 #아말과사마는 출신, 성별, 종 구분없이 서로를 애틋하게 챙기고 보듬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나의 아픔으로 친구의 아픔을 감싸안아주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특히나 인상적이고 오래도록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