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 씨의 첫 손님
안승하 지음 / 창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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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 씨의 첫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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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bi.picturebook

반달 씨는 나무 인형을 만들어 팔아요.
꿀과 바꾸려구요.

반달씨의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은 사람들 앞에서 감추고요.

그러던 어느 날 달빛처럼 웃는 아이가 반달 씨의 첫 손님으로 찾아옵니다. 아이는 날마다 찾아오고요. 음식을 가져와 함께 나누어 먹으며 소중한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가요.

아이는 반달씨의 진짜 모습을 알아챘지만 두려워하지 않고요. 진심을 다해 반달씨에게 따스한 손을 내밀어요.
우리는 친구라고요.
아이가 건네는 진심을 담은 눈빛과 아름다운 선물이 제 마음을 따스하고도 몽글몽글하게 간질이네요.

만남에는 헤어짐이 있잖아요.
아이와 반달씨 그리고 고양이는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 만날 따스한 봄날을 기약해요.

달빛이 흐르는 밤 🌛
라일락 향기가 가득한 나무 아래에서
이토록 따스하고 반짝이는 우정이라니요.
이 아름답고도 몽글몽글한 장면이 그림책을 덮고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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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너의보람오늘의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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