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다 살린다, 아가새돌봄단 #홍종의글 #남수현그림 #샘터 @isamtoh 🐦 다 살린다, 아가새돌봄단어느 날 현준이집에 아가 새가 살게 됩니다.그리고 현준이는 '아가새돌봄단'으로 임명되어 아가 새들이 건강해질 때까지 보살피는 역할을 하게 되지요.아가 새를 처음 만나게 된 날, 사실은 현준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친하게 지내고 싶은 여자아이 새미와 아주 어렵게 약속을 잡고 만나기로 한 날이었어요. 하지만 아가 새 때문에 간절히 기다렸던 약속을 어기게되고 새미와는 멀어지게되지요. 그래서 현준이는 처음엔 아가 새가 반갑지 않고 오히려 너때문이라는 생각으로 가득했어요.현준이는 아빠와 함께 새를 보호해주고 다친 새들을 돌봐주는 '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로 향하고 아가새 돌봄단으로 임명되어요. 그 일을 계기로 새미와 오해도 풀고 새미와 함께 아가새 돌봄단이 되어 구조된 아가새들을 돌보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새미와 현준이는 아가 새들에게 시간에 맞춰 먹이를 주고 똥도 치워줘요. 두 아이는 먹이를 힘차게 받아먹는 아기새들의 몸짓에 기뻐하고 더 이상 아프지는 않은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봐요. 그 과정에서 자기보다 작고 여린 생명체들을 보살피면서 돌봄의 과정과 의미를 알아가게 되고요.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공존의 가치를 배우게 됩니다.원래는 새들과 다른 동물들의 서식처였던 야트막한 산이 개발과 도시화로 인해 한순간에 사라져요. 야생동물들의 입장에서는 한순간에 집을 잃어버리고 아파트 베란다에 둥지를 틀며 간신히 삶을 이어가기도 해요.하지만 차량과 부딪치거나 방음벽, 고층건물의 투명한 유리창에 부딪치면서 귀한 생명을 잃어가기도 해요.아이들은 눈앞에서 생명을 잃어가는 새도 보고, 어미를 잃고 죽어가던 아가 새를 돌보는 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생명을 살리는 일이 얼마나 빛나고 값진 일인지 몸소 깨달아요. ' 라는 말은 원래 '사이'라는 말의 줄임말이라고 해요. 여기서 사이란 '한곳에서 다른 곳까지의 공간'이지요. 새에 담겨있는 공간은 하늘과 땅까지의 공간이에요. 그래서 예로부터 새를 땅에 사는 사람들의 소원을 하늘에 사는 신께 전달해주는 신성한 동물로 귀하게 여겼다고 하네요.#다살린다아가새돌봄단 동화는사람과 사람 사이.사람과 동물 사이.모든 생명들 사이에서 아이들이 그리고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과 기다려 주는 인내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이야기를 <다 살라다, 아가새돌봄단>을 통해 만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도서는 샘터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다살린다아가새돌봄단 #홍종의글 #남수현그림 #샘터 #생명 #생태 #생명존중 #이별 #인내 #사랑 #용기#중고학년동화 #초등추천도서 #신간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