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윌리엄스노우글 #앨리스멜빈그림 #북극곰@bookgoodcome 작년 이맘때쯤 #강을따라서 를 읽고 자연 속으로 떠나는 여행에 함께 했는데요. 이번에 북극곰 코다로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바닷가에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강을 따라서>의 부제는 자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었는데요.<바닷가에서>의 부제는 자연에서 보내는 휴가네요.7월말 방학을 앞두고 간절히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끼던 요즘 이렇게 미리 휴가를 느낄 수 있는 선물을 보내주시다니요! 앨리스멜빈 작가님은 #숲의시간 #강을따라서 #바닷가에서 세 그림책을 작업하는 동안 자연속에서 머물며 동식물의 서식 환경을 직접 관찰하여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그림책 속 일러스트들이 섬세하고도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답니다.생쥐의 바닷가 여행 지도를 이정표삼아 그림책 속에 빠져들어 미리 자연에서 보내는 휴가를 경험해보려 합니다.어떤 여름 휴가가 펼쳐질지 저도 모르게 기대되는 장면이에요.글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이 장면!그 덕분에 자연스럽게 진심을 담아 여름 휴가에 동행하게 됩니다.동시에 제가 그동안 보았던 탁 트인 수많은 바다들을 떠올려보게 되네요.생쥐는 여행 첫날 해변에서 물장구도 치고 모래놀이도 해요.어른이 되고나서는 사실 모래놀이를 즐기진 않는데요.아이와 함께 제주도 해수욕장을 갔을 때 아이가 모래성도 쌓고 모래 위에 앉아서 해맑게 놀이하는 모습을 보니 똑같이 즐겼던 저의 어린시절이 떠올랐습니다.그러곤 산책로를 따라 거니는데요. 이 장면은 어른이 되고 나서 제가 좋아하는 모습을 찰떡같이 표현한 장면이라 반가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무덥고 습한 여름 해변가를 거닐다보면 자연스럽게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가게에 눈길이 가고요. 괜히 아이를 꼬셔 엄마가 앞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는 모습이 떠올랐거든요.그래서 알록달록 예쁘게 표현된 이 장면에 애정이 갔답니다.그리고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은 마지막 장면이에요. 여행의 끝자락은 항상 아쉬움이 남아요. 그래서 멋진 풍경을 하나라도 더 눈에 담아보고자 애쓰는데요. 내가 다녔던 여행지, 마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언덕이 있다면 빼놓지않고 올랐던 기억이 떠올랐어요.그래서 기쁨, 아쉬움, 아름다움, 여운 등 모든 감정이 교차할것만 같은 이 장면이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휴식이 필요한 요즘 #바닷가에서 이 그림책을 만나 미리 그림책 속 휴가에 동행하면서 저도 모르게 행복했던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갑니다.그리고 또 기대되는 올 여름 휴가에 대해 더욱 기대감이 들게 하네요.이 그림책은 북극곰출판사에서 서평단자격으로 제공받았습니다.#바닷가에서 #휴가 #여행 #힐링 #추억#여행기 #플랩북 #도서출판북극곰 #앨리스멜빈 #바닷가에서 #추천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