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또 정다운 #소향글 #해랑그림 #한솔수북 @soobook2 학교폭력에 의해 상처받은 아이 민우정다운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고 전학을 택한 민우는 새학교에서 또 다른 정다운을 만나게 됩니다.자신을 괴롭혔던 이전 학교 정다운 때문에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주고 가까이 다가오는 새학교의 또다른 정다운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밀어내기만 하는 민우.동화 <또 정다운>에서는 민우가 잃어버린 마음 문 열쇠를 찾는 과정이 나와요.민우는 이전 학교에서 정다운에게 티가 나지 않지만 지능적으로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아요. 민우는 다운이에게 자존감이 떨어지는 말을 계속 듣고 친했던 친구들마저 점차 멀어지며 반에서 외톨이가 되지요ㅠ하지만 민우는 부모님이 속상해하실까봐, 누구에게 털어놓지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아요. 5학년이 되어서도 정다운과 같은 반이 된걸 알고, 혼자 힘겨워하다가 겨우 부모님께 털어놓습니다.민우의 힘듦과 아픔을 알게 된 부모님.온가족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요. 피해자는 민우인데 민우의 가족만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현실이 참으로 가슴아프고 안타까운 일이지요. 하지만 이런 일들이 실제로 많이 일어나기에 마음이 더욱 무겁습니다.민우와 가족은 가해 친구와의 정면돌파가 아닌,전학을 택해요. 부모님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신을 지배하고 괴롭힌 존재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이 부분 또한 안타깝지만 한편으론 두려운 존재로부터 하루빨리 도망가고픈 민우의 마음이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하지만 민우의 마음에 생긴 병은 민우의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리고요. 새학교에서도 친구에게 마음을 열지 못해요.덧난 상처는 치료하지 않으면 더 심하게 곪듯 마음도 마찬가지죠. 부모님의 설득 끝에 마음에 난 상처를 살피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정신과의 도움을 받기로 해요.여기서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는데요.민우의 마음을 살피고 마음의 문을 열수있도록 도와주는 푸른원장님의 말이에요. 이 말들이 민우가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는데 큰 영향을 주지요.p94"친구가 많을 필요는 없어. 사람은 단 한 사람의 온기만으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거든."p95."네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살펴야 해.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니거든. 그렇지만 피하는 건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못해. 그걸 잊지마."민우는 전학을 가서도 자신을 괴롭히던 정다운에게 벗어나지 못했어요. 하지만 푸른원장님과 주고받았던 이야기들 그리고 새로 다가온 친구 정다운에게 용기를 얻어 자신을 옭아매었던 옛 기억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읽는내내 민우의 아프고 두려운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어찌하지 못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웠어요. 하지만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 민우가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들여보고 앞으로 나가기 위해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에 뜨거운 응원과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학교폭력 문제 참으로 안타깝지요.누군가에게는 장난이 당하는 누군가에겐 두려움이고 공포고 한 사람의 삶을, 평범한 가족의 평안함을 모조리 깨트릴수 있음을 모두가 알아야 합니다.초등 중고학년 아이들과 함께 동화를 읽고 이 문제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하고 학교폭력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됨을 지속적으로 교육해야 할 것입니다.#또정다운 #소향글 #해랑그림 #한솔수북 #학폭 #정신과치료 #용기 #동화 #학폭동화 #학교폭력#학교폭력예방 #초등신간동화 #초등추천도서#나는너의보람_오늘의동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