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게 없던 척척박사 후안에게 닥친 끝없는 시련과 고난에 대하여
#박연철그림책 #문학동네 #뭉끄
@mundong_picturebook
기나긴 제목을 읽는 순간부터
물음표와 호기심을 안고 펼쳐든 박연철 작가님 그림책.
살면서 끊임없는 고민과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되는 나.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한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저는 그런 고민 앞에서 제 특성상 안전함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하지만 안하고 엄청난 후회와 미련을 갖곤 하죠.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일단 해보려 합니다.
모르는 게 없던 척척박사 후안
"후안,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고 끝없는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국민질문이죠. 후안은 처음으로 답하기 힘든 질문을 받고는 끝없는 시련과 고난에 빠져듭니다.
누구도 상처받지않게 하고픈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이 질문에 답하기 어려운 이유랍니다.
질문이 잘못했네!!!
그 후로 시작된 선택의 딜레마.
맛있게 먹던 사탕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주워먹어야 하나, 그냥 가야 하나 고민하던 중
후안이 좋아하는 친구 이사벨이 다가오네요.
후안의 선택은?
후안과 함께 저역시 책을 덮는 마지막까지
후안의 고민에 저도 고민을 해봅니다.
참으로 어려운 선택의 세계
선택의 딜레마 속에 들리는 엄마의 지혜로운 한마디
"뭔가 어려울 때는 네 안을 곰곰이 들여다보렴."
후안과 함께 선택의 딜레마에 빠져보실 분.
후안이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는지 지켜보실 분.
위트있는 서사와 독특한 이미지로 박연철작가님에게 푹 빠지실 분.
그림책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께 당당히 추천합니다.
#모르는게없던척척박사후안에게닥친끝없는시련과고난에대하여 #박연철그림책 #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