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마음 노트 초등 읽기대장
소연 지음, 전명진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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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마음노트 📔
소연 작가님의 학창시절 이야기가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이별, 죽음' 이라는 단어.
어른이 된 지금도 참으로 두렵고 어려운 단어에요. 그만큼 만나고 싶지않고 또 경험하고 싶지 않을만큼 우리의 마음에 커다란 슬픔, 동요를 주기 때문이겠죠.

얼마전 #가족 #이별 과 관련된 동화를 읽었는데요.
읽는내내 눈물이 차오르고 안타까운 마음에 마음이 저렸던 작품이에요.
그 동화를 읽고나서 #우리들의마음노트를 만났습니다.
소중했던 누군가와의 이별은 참으로 마음이 아파요.
상상조차 하고싶지 않을 만큼요.
그 이별이 예기치못한 사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찾아온다면 그 슬픔을 헤아리기가 더욱 어렵겠지요.

#우리들의마음노트에는
6학년 학급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봐주고
진심을 다해 마음을 토닥여준 선생님이 계셔요.
누군가에겐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에요. 하지만 스스로의 마음을 마주하고 지금 내 마음이 어떤지 분명하게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나의 마음 건강을 위해서요!!

6학년3반 아이들은 저마다 서로 다른 고민, 아픔, 걱정을 가지고 있어요. 상처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누구한테 속시원하게 털어놓지도 못하고 그 상처는 안으로만 곪아가고 있었지요. 아이들의 담임선생님인 서해수 선생님은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꺼내볼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마음공간을 마련해줘요.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고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말이에요.
내 마음 속 이야기를 어딘가에 또는 누군가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로가 될 수 있잖아요. 아이들에게 그 곳이 마음노트고 또 그 사람이 선생님이었겠죠.

소중했던 선생님과의 예기치못한 이별.
선생님이 남기고 가신 아이들을 위한 선물.
읽으면서 마음이 참으로 아프고 뭉클하고 울렁거렸는데요.
이별은 생각만으로도 슬프고 힘이 듭니다.

서해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남겨주셨던 따뜻함 💚💚💚
아이들의 마음 한켠에 소중히 남아있을거란 생각과 함께.
동화 속 선생님이 좋은 곳에 가셨길 바라며.
남겨진 아이들의 마음에 자리한 상처가 오래 가지 않기를.
슬픔을 천천히 이겨내기길.
진심을 다해 응원하는 마음을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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