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을 닮았나 봐요 - 2024 화이트레이븐 선정도서 웅진 우리그림책 114
유해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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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을 닮았나 봐요
글 그림 유해린
-웅진주니어-

할머니와 손녀의 대화형식으로 이루어진
따스한 그림책
작가님의 할머님이 직접 뜨신 '뜨개 티코스터'와 함께 온
그림책과 귀한 선물로 가슴이 몽글몽글 해집니다.

그림책을 보고 작가님 글을 살펴보니
작품 속 할머니와 아이의 모습은
작가님께서 할머니 옆에서 놀던 어린시절의 모습이라고 해요. 할머니와의 애틋한 추억이 고스란히 담기고 손녀의 작품을 축하해주기 위해 한땀 한땀 정성가득한 뜨개 티코스터를 떠주시는 마음 ❤️
그 마음이 녹아있고 고스란히 담겨있기에
그림책 속 그림과 문장 하나하나가
울림이 가득합니다.

할머니와 손녀의 따뜻한 핑퐁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다 다르단다.
그래도 할머니랑 흰둥이는 나랑 평생 같이 있을 거죠?"
-본문 내용 중-

이 문장에서 느껴지는 서로에 대한 애틋함과
이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애잔하게 다가옵니다.
누구나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은 두렵고 상상조차 하기 싫잖아요.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할머니는 손녀의 마음을 알고
현명한 대답을 해주네요.
서로 다른 색의 실들이 얽히고 연결되어 있듯
만남과 이별은 끊임없이 이어지겠지요.

그림책을 읽는내내
저도 갖고있는 소중한 할머니와의 추억
그리고 헤어지고싶지않은 마음
할머니의 사랑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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