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피어나 웅진 모두의 그림책 59
김주현 지음, 유진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명이 움트는 봄
언 땅을 녹이고 푸른 잎들이 조금씩 고개를 내미는 봄

살구꽃처럼 고운 분홍빛 편지지에 담긴 정다운마음과 함께 선물같은 그림책 <매일 매일 피어나>를 만났습니다.

아기고양이와 함께 피어난
열두달 꽃과 풍성한 열매들
매일 매일 매달 어떤 꽃과 열매가 나를 반길지
기대하는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 한장 한장 소중히 담아봅니다.

새해 시작을 알리는 1월
아기 고양이에게 따뜻한 품을 넉넉히 내어주는 동백꽃의 붉음이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3-4월엔 얇고 연약한 잎들이 봄소식을 전하고
또 분홍 하양 꽃비를 내리며 우리를 반겨주네요.

풍성한 부케 처럼 풍성한 꽃들이 옹기종이 모여
노래하는 수국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수국에 꼭꼭 숨기놀이를 하는 아기고양이들 역시 행복함이 가득합니다.

10월엔 감나무 여기저기 다홍빛으로 달콤하게 익어가는 감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네요. 풍요로움 그 자체입니다.

12월엔 겨울내내 푸른 빛을 자랑하는 소나무
듬직해보이네요.

매일 매일 피는 꽃중
가장 어여쁜 꽃은 바로바로 우리 아기지.

마지막 장에서
열두 달 반짝반짝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의 매일매일을 축복하는 문장이
이내 가슴에 따뜻하게 물들어옵니다.

새학기 새학교에 첫발을 내딛은
우리아가
너의 건강하고 빛나는 열두 달을 응원할게

선물같이 찾아온 <매일 매일 피어나>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매일매일피어나 #김주현 글 #유진희 그림 #웅진주니어티테이블 #웅진주니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