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의 속삭임하신하 글. 안경미 그림. 문학동네우주의 속삭임은 5편의 서로 다른 이야기가 #우주의속삭임 이라는 연결고리로 모여있습니다.우주라는 공간자체가 많은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제겐 여전히 낯선 세계이고무한하고 상상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광활하지요저에게는 외계인도 우주의 복권도 지구의 종말도 모두 너무나 이질적이고 두렵고 알지못하는 미지의 세계에요.그러기에 읽는 내내 낯섬 속에서 두려움, 슬픔, 공허함, 공포, 기묘함, 통괘함 등 다양한 감정을 갖고 읽었습니다.#반짝이는별먼지단편집 작품의 제목부터 참 예쁘다고 생각한 작품이에요.우주 복권에 당첨된 할머니는 정말 우주로 떠난걸까요?우연의 일치로 50년 뒤의 일을 기적같이 예측한걸까요?아니면할머니와 손녀의 이별, 하나뿐인 가족이었던 할머니의 죽음을 마주한 손녀의 마음을 빚대어 나타난걸까요?떠나는 할머니를 붙잡을 수 없는 손녀의 마음그런 손녀에게 남긴 할머니의 말"이 아이는 내가 지구에서 당첨된 최고의 복권이었네."슬프면서도 따듯하게 마음 속에 자리합니다#타보타의아이들인간과의 친밀한 교감을 위해 언어와 감정이 함께 프로그래밍된 로봇! 인간이 살 수 없는 행성에서 생명을 감지하고 그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을 다하는 로봇의 모습은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달로가는아이들엄마아빠의 진짜 아들인줄 알았던 진호알고보니 부모님의 주문에 의해 진짜 아들과 똑같이 만들어진 휴머노이드 진인간과 똑같이 사고하고 감정을 지니고그런데 알고보니 로봇이었던 자기 자신을 존재를 알게된 진저역시 진짜 인간이라고 생각했던 진이 주문에 의해 만들어진 존대라는 걸 깨닫는 순간 놀라움과 함께 순간 두만들어라는 감정이 지배하였습니다.#들어오지마시오무아무아족이라는 외계인의 존재에 도움을 받는 현우그리고 외계인에 의해 그동안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벌을 받게되는 학교에서만 모범생인 일진 지호지호의 민낯이 까발려지는 그순간!! 통쾌함을 느끼며 읽었습니다. 그런데 선한 사람을 돕는 존재가 외계인이라니!외계인의 존재유무에 대해서도 많은 말들이 있지만지구상에 크고작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SF적 요소가 재미나게 담겼습니다. 어쨌든 선이 악을 이겼으니까요!#지나3.0지구 종말 이후 생존자의 모습결말을 예상할 수 없이 무작정 우주를 떠도는 부녀그렇게 우주선에서 10년. 20년. 30년을 보내고생존하기 위해 , 인류를 이어나가기 위해 몸의 일부를 기계와 결합시키는 모습인간의 뇌를 브레인넷으로 연결해 대화없이도 지식과 감정을 교환하기 위해 몸을 버리는 모습상당히 충격적이고 또다른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우주의속삭임 #하신하 #안경미 #문학동네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