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도둑 두두씨 이야기는 숲속에서 서로 다른 일상으로 살아가는 듯 보이는 다섯마리의 동물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엄마를 잃고나서 세상을 잃은 듯 슬픔에 휩싸였지만두두씨의 보이지않는 도움과 응원에 다시 힘을 내는 깜즈씨까미아주머니와 소중한우정을 나누며 의지하고 지내다까미아주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슬퍼하는 두두씨하지만 슬픔에만 잠기지않고 남은 깜즈씨를 살피며깜즈씨가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려깊은 행동으로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뭉클하고도 찡해옵니다반딧불이를 작은 달빛으로 부른다는 표현도 반딧불이의 도움으로 땅속으로 달을 가져보는 방법을 떠올리는 과정도 너무나 아름답고 기통찹니다.달이 뜬 동안 변신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 미호씨와 쿵쿵씨그리고 아픈 기억 속에서 미호씨를 구하기 위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목숨이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도 친구를 구해준 쿵쿵씨 그리고 다친 후 소식을 알수없는 쿵쿵씨의 안부까지 염려되었습니다. 사람들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던 쿵쿵씨가 이들 앞에 나서서 친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모습 그 순간순간이 마음 찡하면서도 안타깝고도 가슴깊이 응원을 자아내는 부분입니다.마지막 사람으로부터 버림받고 그들을 믿지못하고 슬픈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도움의 손길을 주는 그들에게 다시 마음을 열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코코씨 이야기까지다섯마리의 동물들 이야기가 참 안타깝고도 뭉클하고슬프게 나가오네요.#웅진주니어티테이블 #달도둑두두씨이야기 #달빛처럼마음을 밝혀주는이야기